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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가장 주목한 '올해의 10대 과학뉴스' 치매·뇌종양·암 치료 등 주목 낼 모레면 2014년이 과거가 된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과학기술 중 가장 주목받은 연구 성과는 무엇이었을까. 대한민국 가장 주목한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치매 걸린 사람 뇌세포 첫 배양 ▲5배 빠른 와이 파이 신기술 ▲두개골 절개 없이 뇌종양 제거 수술 로봇 등이 선정됐다. 연구 성과 6건 중 3건은 질병치료와 관련된 성과다.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10대 과학뉴스 '질병치료 연구 성과' 주목 10대 뉴스 ▲치매 걸린 사람 뇌세포 첫 배양, 치료제 개발 가속화 ▲5배 빠른 와이 파이 신기술과 세계최초 3.2TB SSD 개발 ▲두개골 절개 없이 뇌 깊은 곳 ..
전 출연연 기관장들 회고담 “취임하자마자 억 단위의 결제가 올라오는데 당황스럽기도 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원장은 내부 선임일 경우 연구자에서 바로 경영자로 바뀌는 자리인데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서는 취임 후 전임 기관장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 더 깊이 있는 준비를 하며 경영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강정극 전 해양과기원 원장) 리더의 자리. 권한이 있는 만큼 책임도 집중되는 자리로 부담감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더구나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출연기관의 수장일 경우 내적으로는 역량 결집, 외적으로는 성과창출이라는 압박에 부담감은 더욱 커진다. 출연연 기관장은 3년의 임기동안 맡은 분야의 정책, 연구방향, 경영 등 다양한 분야를 리드하..
농수산학부 주관…전 세계 전문가 모여 건강기능성 식품 분야 현황과 발전방향 토론 건강기능성 식품분야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10월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식품, 건강, 그리고 미래’ (Food, Health and the Future)를 주제로 한림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특히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한림원 농수산학부가 주관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식품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영양학회가 후원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참석자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1988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獨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버트..
박성현 원장이 일본 교토서 열린 2014 STS (Science & Technology in Society) 포럼에 참석해 주제발표와 함께 각국 한림원, 학술단체장들과 과학자들의 연구윤리 및 행동강령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STS 포럼은 일본 자민당 소속 8선 의원 코지 오미 (Koji Omi) 씨가 주창하여 일본과 미국,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위원회 (STS Council)를 구성해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가져다주는 편익은 물론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국가 간 불균형 등 부작용에도 주목하여, 지속적인 경제성장, 조화로운 사회발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2004년 제 1차 연례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교토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11번째를 맞는 올해 연례..
과학기술인 사기진작과 의약학 발전 위해 공동 협력 나서 의약학분야 우수 과학기술인 선발해 포상... 상금 3천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이은방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의약학분야 발전과 과학기술인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10월 20일 ‘환당한림의약학상’ 제정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환당한림의약학상’은 의약학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하게 되며 시행공고는 매년 5월 예정되어 있다.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 의약학계의 대표 원로인 이은방 (歡堂) 명예교수는 1959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제대한 뒤 일본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와 소장, 약학대학 교수로 ..
로보틱스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이 지난 10월 27일부터 이틀간 독일 뮌헨에서 열렸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우리 한림원과 독일레오폴디나과학한림원이 양국 간의 공동연구 등 교류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체결한 MOU에 따른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해 우리나라 선도과학자들의 연구업적을 홍보하고 국내 과학기술의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 중심 로보틱스 (Human Centered Assistive Robotics)’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박성현 원장을 비롯해 변증남 KAIST 교수 (공학부 종신회원), 이석한 성균관대학교 교수 (공학부 정회원), 송재복 고려대학교 교수 등 10인이 참석했..
AASSA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총회와 KAST-ASM-INSA-IAP 국제심포지엄이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AASSA 총회와 국제심포지엄에는 박성현 원장과 박원훈 AASSA 회장 (공학부 종신회원)을 비롯해 김유항 AASSA 사무총장 (이학부 정회원), 김학수 서강대학교 교수 (정책학부 정회원, 국제심포지엄 조직위원장), 조성겸 충남대학교 교수, 나도선 울산대학교 교수 (출판담당 부원장, AASSA 여성과학자특별위원장), 오유경 서울대학교 교수 (의약학부 정회원) 등이 참석했다. 인도과학한림원 (INSA)에서 열린 오찬회의로 첫 날 일정을 마치고 대표단은 이튿날 유네스코와 INSA가 주관해 ‘Achieving Sustainable Agri..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회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한국원자력기술원과 경북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을 탐방하는 회원산업시찰 추계행사를 개최했다. 첫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는 원자력의 안전한 생산과 이용을 위한 주요 기관 활동에 관한 소개를 받았으며, 경주로 이동한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신라시대 연목으로 알려진 ‘안압지 (월지)’를 돌아보았다. 둘째 날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여러 시설을 견학했으며, 경주 양동 한옥마을 탐방하기도 했다. 이날 탐방에 함께한 이학부 정회원 윤순창 박사 (서울대학교 교수)의 탐방기를 통해 추계 회원산업시찰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위기 상황에 직면한 우리 산업의 혁신체제 전환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9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산업의 위기와 혁신체제의 전환’을 주제로 제 83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근 정책학부 정회원 (서울대학교 교수)이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박영일 이화여자대학교 부총장과 박희재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이공래 DGIST 교수 (정책학부 정회원), 이정환 LG전자 부사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한 기술추격 전략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막강한 하드웨어 제조능력에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까지 결합하고 있는 유럽과 미국은 더욱 앞서가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국회-한림원 과학기술혁신연구회 주관 제 6회 포럼... 성황리에 개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9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입국의 꿈을 살리는 길은?’을 주제로 제 82회 한림원토론회 (제 6회 국회-한림원 과학기술혁신연구회 포럼)을 개최했다. 서상기 의원을 비롯해 민병주, 박인숙, 정호준 의원 등 국회의원과 한림원 회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는 손경한 한국과학기술법학회 회장과 안화용 한국연구재단 성과확산실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나도선 울산대학교 교수 (한림원 출판담당 부원장)와 박종래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 박항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초빙연구위원, 이장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 양윤선 메디포스트 사장, 전영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