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서 AASSA 총회·과학커뮤니케이션 심포지엄 개최

 

 

AASSA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총회와 KAST-ASM-INSA-IAP 국제심포지엄이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AASSA 총회와 국제심포지엄에는 박성현 원장과 박원훈 AASSA 회장 (공학부 종신회원)을 비롯해 김유항 AASSA 사무총장 (이학부 정회원), 김학수 서강대학교 교수 (정책학부 정회원, 국제심포지엄 조직위원장), 조성겸 충남대학교 교수, 나도선 울산대학교 교수 (출판담당 부원장, AASSA 여성과학자특별위원장), 오유경 서울대학교 교수 (의약학부 정회원) 등이 참석했다.

 

인도과학한림원 (INSA)에서 열린 오찬회의로 첫 날 일정을 마치고 대표단은 이튿날 유네스코와 INSA가 주관해 ‘Achieving Sustainable Agriculture through a Biotechnological Revolution’을 주제로 열린 남아시아한림원 세미나(South Asian Science Academies’ Seminar)가 열렸다.

 

 

10월 15일 우리 한림원과 말레이시아과학한림원, 인도과학한림원이 주관하고 국제한림원연합회 (IAP)가 후원해 열린 KAST-ASM-INSA-IAP 국제심포지엄에서는 ‘SHER Communication in Asia with a Special Focus on Science Festivals’을 주제로 아시아 지역 과학 대중화 전문가들이 참석해 일반 대중의 과학적 사고와 이해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튿날인 16일에는 AASSA 이사회와 총회가 뉴델리 주빌리 센터에서 개최됐고 AASSA SDA 보고서 ‘Women in Science and Technology’에 대한 전문가 회의가 전날에 이어 속개됐다.

 

우리 한림원은 이번 AASSA 총회를 통회 러시아과학한림원 극동분원과의 협력 추진에 대하여 협의하였으며, 아프가니스탄과학한림원과도 MOU 체결 제안을 주고받았다.

 

한편 이번 AASSA 총회에는 북한국가과학원이 회원 신청서를 접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신청서류 미비로 회원 선출은 다음 총회로 미루어 지게됐다.

 

아울러, 박원훈 AASSA 초대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차기 회장에 크리샨 랄 (Krishan Lal) 인도과학한림원 전 원장이 선출되었다. 임기는 2016년 차기총회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