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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호 한림원의 목소리(신종감염증 문제 대처방안 )' 공표 본문

정책연구 및 자문/한림원의 목소리

'제83호 한림원의 목소리(신종감염증 문제 대처방안 )' 공표

과기한림원 2020. 2. 19. 14:23

과학기술 전문가들, 신종감염증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 제시
바이러스학, 감염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담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발생으로 전 세계가 바이러스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사태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 전달과 대처방안 제시를 위해 의견을 모았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하 한림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신종감염증 사태에 대한 대처방안 제언’을 주제로 12일 ‘한림원의 목소리 제83호’를 공표했다.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과 전파 과정, 특징 등을 밝히고 대응방향을 제시했으며 향후 발생할 신종감염증에 대한 대비전략 또한 제안했다.

 

특히 이후에도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은 높음에 따라 △현장 역학조사의 질 향상 △대국민 정보전달체계 구축 △백신의 개발과 비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R&D 마스터플랜 수립 및 수행 등이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했다.

 

이번 공표된 한림원의 목소리는 지난 2월 5일 개최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국민생활과학자문단 공동원탁토론회의 논의결과를 기반으로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식견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민구 원장은 “신종감염증을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실체에 대한 정보 부족”이라며 “감염증 확산의 경로 예측과 진단과 치료방법 파악 등이 쉽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혼란과 불안이 증폭되므로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은 의·과학적 정보를 널리 알려 국민들의 불안을 완화하고 해결과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림원의 목소리’는 국가 과학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국가사회 현안문제에 대한 과학기술적 접근과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슈에 대한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전문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및 관련 법규, 제도의 개선방안을 건의하고 있으며 정부·국회와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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