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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포럼 어록…국회의원들이 생각하는 과학기술과 청년 본문

정책연구 및 자문/국회-한림원 혁신연구회

[현장 스케치] 포럼 어록…국회의원들이 생각하는 과학기술과 청년

과기한림원 2016. 11. 9. 14:26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신상진·변재일·장병완 의원실과 공동으로 11월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과학기술과 청년'을 주제로 '제8회 국회-한림원 과학기술혁신연구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각 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 축사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및 과학기술에 대한 평소 생각과 소신을 발표했다. 의원들의 발언을 모아봤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과학기술혁신연구회 공동회장) :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온 과학기술계인데, 최근 들어 과학인프라 순위, 산업경쟁력 등이 하락하고 있다.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학기술혁신연구회를 통해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야 할 때다.

 

 

 

 

장병완 의원(국민의당 광주 동구남구 갑·과학기술혁신연구회 공동회장)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2020년까지 5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한다. 특히 생산직이 로봇이나 자동화기술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에 중국은 노동집약적인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에서 독창성이 강조되는 '크리에이티드 인 차이나(Created in China)'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교육에 투자를 늘리고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융합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혁신의 움직이 필요하다. 오늘 포럼에서 성장둔화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는 예지를 기대한다.”

 

 

 

 

이명철 한림원 원장(과학기술혁신연구회 공동회장) : “노벨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이 무엇을 했느냐는 비판도 있는데, 이런 포럼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갔으면 좋겠다. 비젼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방향을 모색하며,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목표이다.”

 

 

 

 

송희경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과학기술혁신연구회 공동간사) :4차 산업시대라는 큰 파도 앞에서 우리는 가늠할 수 없는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 변화를 함께 해쳐나갈 인재들이 우리나라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청년의 브레인과 역량이 우리나라에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싶다.”

 

 

 

 

문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학기술혁신연구회 공동간사) :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정당정책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의 육성 등에 대한 정당의 역할을 결정했다. 학생 연구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한림원과 함께하는 이 연구회를 통해 국회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이 되리라 기대한다.”

 

 

 

 

신용현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과학기술혁신연구회 공동간사) : “과학기술계에 있었을 때는 정부가 바라는 만큼 못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정부에 와서 보니 과학기술계가 기대만큼 못해 주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와 과학기술계의 소통과 접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서 의견을 경청하여 정보가 뒷받침되는 입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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