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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연구성과 소개]이성환 공학부 정회원(고려대 교수)

과기한림원 2018. 3. 13. 12:30

인공지능 컬링로봇으로 인간과 대결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이성환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교수(공학부 정회원)가 이끄는 컨소시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로봇-인간 컬링경기'를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8일,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센터에서 '인공지능(AI) 컬링로봇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엔티로봇 등이 참여 중인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이 개발한 컬링로봇 '컬리(Curly)'와 춘천기계공고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인간을 대표해 경기에 나선 춘천기계공고팀은 고등부팀이지만 대회 우승 경력도 있는 실력자들이다.

 

컬리는 스킵로봇과 투구로봇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킵로봇은 카메라로 인식한 경기 영상으로 투구전략을 세우고, 투구로봇은 힘, 방향, 회전 등을 제어해 스톤을 목표지점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아직 개발 중인 스위핑(비질)로봇이 참여하지 못해 경기는 3대0으로 인간팀의 승리로 끝났다.

 

[(왼쪽부터)인공지능 컬링SW(컬브레인), 투구로봇, 스킵로봇]

 

이성환 교수는 "인공지능을 물리 세계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컬링로봇에서와 같이 인간과 같은 고차원적 사고가 필요한 인공지능이 로봇 제어에 성공적으로 융합된 사례는 매우 드문 경우"라며 "1차 목표는 컬링 선수들이 활용하는 훈련 보조기기가 되는 것이지만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다양한 AI분야에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성환 교수는 지난 25년간 컴퓨터 비전 기반의 휴먼 동작 자동 분석 및 인식 기술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2009년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Fellow)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들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YTN사이언스]'영미 신드롬'...컬링 로봇이 이어간다!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803091201579682

 

- [한국경제]로봇에 "영미~" 인공지능 컬링로봇 나왔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3086417g

 

- [전자신문]AI 컬링로봇 '컬리' 인간 컬링팀과 최초 대결…'장군멍군'
http://www.etnews.com/20180308000289

 

- [지디넷코리아]AI 컬링로봇, 어떻게 경기하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308161025&type=de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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