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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사람들/회원

김유항 이학부 종신회원(AASSA 회장) 한림원 기부

과기한림원 2018. 3. 13. 11:15

아시아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를 이끌고 있는 김유항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The Association of Academies and Societies of Sciences in Asia, 이하 AASSA) 회장(이학부 종신회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에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AASSA는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30개국 34개 회원기관이 소속되어 있으며, 현재 해당 지역 내 과학자들의 교류와 공동연구, 토론의 장을 열어 세계과학계에서 아시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김유항 회장은 2016년 10월 21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제3회 AASSA총회'에서 실시된 '이사회 선거'에서 회원국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김 회장은 2014년부터 2년 간 AASSA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아시아 과학자들 사이에서 실력과 덕망을 모두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용하고 온화하면서 뚝심 있는 추진력으로 AASSA 워크숍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회원국들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김 회장의 기부금 역시 AASSA 운영 및 아시아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는 한림원 총괄부원장직을 맡고 있을 때도 기관 발전 및 직원 복지를 위해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AASSA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김유항 회장은 "1990년대 한림원이 설립될 당시에는 과학기술 선진국과의 교류가 필요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이 높아진 지금은 그 위상에 걸맞게 개도국을 비롯해 세계 과학기술계에 우리가 기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특히 AASSA를 통해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우리나라가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 한림원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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