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and Academy Today

국립중앙과학관서 '과학하는 삶' 공모전 수상작 전시…3월초까지 계속 ‘과학자들도 이런 모습이?’ 특별하면서 평범한 과학자 삶 확인할 기회 #오늘도 어김없이 12시를 넘겼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원하는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실험을 한다. 매 실험값이 달라 억장이 무너진다. 무엇이 실패의 원인인지 알 수 없어 막막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꿈을 향한 땀과 눈물은 답을 찾은 희열로 승화된다. 어쩌면 과학자들은 그 순간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과학자들의 일상은 어떨까?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연구실에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지고, 연구실을 집삼아 지내는 과학자들은 우리와는 많이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만 같다. 과학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과학창..

12일 프놈펜서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워크숍 (AASSA Regional Workshop) 개최 적정기술센터 개소식도 함께 열려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큰 자부심 느껴”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The Association of Academies and Societies of Sciences in Asia: AASSA, 회장 박원훈)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한림원연합회 (IAP),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SEWB), 과학기술나눔공동체 (SCOST)가 후원하는 제 7회 AASSA Regional Workshop이 지난 2월 12일 프놈펜 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교 (National Polytechnic Institute of Cambodia;NPI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맹세 1994년 7월 28일. 때늦은 감도 없지 않아지만 한국 과학기술 발전사의 한 장으로 기록될 의미 있는 모임이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아카데미 발기인대회’가 그것이다. 이 대회는 4개월 뒤 열리게 되는 용솟음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같은 해 11월 22일 서울 외교안보연구원강당을 빼곡이 채운 한국 대표 과학기술인들은 초대 수장으로 뽑힌 조완규 원장과 함께 국기에 대한 맹세로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한다. 국내 최고권위의 학술기구이자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창립된 것이다. 이듬해 3월 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기총회를 열고 운영의 기틀을 다진 한림원은 곧바로 창립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프랑스과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