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동정] 임용택 회원

 

임용택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공학부 정회원)가 12월 26일 저서 <디테일 경쟁시대: 한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제언>를 펴냈다.

 

임 교수는 30년 간 KAIST 교수로 일했으며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 책에 자신이 경험한 학교 행정 업무와 조직 경영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아냈으며, 책에서 ‘과학기술 발전은 디테일에서 시작된다’는 자신의 철학을 강조한다.

 

책은 1장 ‘카이스트,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 한가운데 서다’, 2장 ‘재정과 대학 운영의 긴밀한 관계’, 3장 ‘신규 사업에 대한 시도는 계속된다’ 등 모두 11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임 교수는 서문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고 인구가 5000만명 이상인 국가를 ‘3050클럽’이라 하는데,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세계 일곱 번째로 진입했다”며 “이제부터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만이 아니라 제도가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유연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섬세하게 살펴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