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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발효식품산업, 창조경제 한 축으로 발전시켜야” 본문

정책연구 및 자문/한림원탁토론회

“전통 발효식품산업, 창조경제 한 축으로 발전시켜야”

과기한림원 과기한림원 2014.08.26 22:15

 

 

제 81회 한림원탁토론회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산업의 육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7월 24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국내 전통 발효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대안은?’을 주제로 제 81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한림원 회원과 초청인사, 농림축산식품부 관련 공무원과 각 대학 식품 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최근 전통 발효식품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으며 미생물과 발효공학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따라서 전통 발효식품산업의 육성과 세계화를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연구와 정책적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통 발효식품분야의 미래 연구방향과 정책적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자로는 신동화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한림원 종신회원)가 나섰고, 이철호 한국신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한림원 정회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동원 국회의원, 권대영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한림원 정회원), 김영명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전문위원, 박건영 부산대학교 교수 (한림원 농수산학부장), 박완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정용섭 전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신동화 교수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현실과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방향’이란 주제로 ▲식품과 유전의 관계 ▲발효식품의 이해 ▲발효미생물과 활용분야 ▲발효식품의 기능들 ▲발효산업의 정책 지원 방향 ▲발효식품의 향후 연구 방향 등을 발표하였다.

 

 

신 교수는 먼저 “먹는 것이 유전자 곧 운명을 결정한다”며 “영양성분에 따라 우리 유전인자가 영향을 받는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세계의 다양한 발효식품과 발효미생물을 소개해 ‘발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유도한 뒤 선진국의 미생물 이용 영역 등을 설명하고 생물자원으로서의 미생물 확보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끝으로 신 교수는 발효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 방향과 함께 “미생물 종합 활용 허브 구축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운영, 발효산업전문대학, 발효산업육성 협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한편 한림원은 지난 8월 7일 이번 토론회의 내용을 중심으로 전통발효식품산업을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한림원의 목소리' 제 46호를 발표했다.

 

한림원은 "학제간 연계 연구를 통해 전통발효식품의 품질을 개선시키고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야 한다"며 "발효식품에서 추출한 우수 미생물을 확보하고 이들로부터 각종 기능성을 발굴·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개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효미생물은 의약품과 비타민·아미노산 생산, 폐수정화, 악취제거, 바이오가스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발효미생물에 관한 목적 지향적 종합연구를 시행하고 범국가적 연구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 발효식품 미생물 수집·분리·활용·사업화 등을 담당하는 종합관리기관 신설, ▲ 발효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발효산업대학·대학원' 설립 등을 제안했다.

 

'한림원의 목소리'는 한림원이 과학기술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석학들의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정책대응과 함께 관련제도의 개선방안을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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