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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사람들/회원

과학기술훈장 한림원 회원 대거 수훈

과기한림원 2014. 4. 23. 22:40

 

 

최고 등급인 ‘창조장’에 박상대·장순흥 박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회원들이 지난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제 47회 과학의 날·제 59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거 과학기술훈장을 수훈했다.

 

이날 과학기술훈장을 수훈한 한림원 회원은 최고 등급인 창조장에 박상대 이학부 종신회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장순흥 공학부 정회원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혁신장에 황준묵 이학부 정회원 (고등과학원 교수), 웅비장에 이상기 이학부 정회원 (순천향대학교 교수) 등 4인이다. 아울러 정보통신 부분에서 이재홍 공학부 정회원 (서울대학교 교수)이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박상대 회원은 생명공학분야 학제간 연구풍토 조성 및 국제백신연구소의 유치, 유전체의 불안전성에 관한 기초 연구로 우리나라 분자생물학의 국제 수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순흥 회원은 국제 임계열 유속 연구와 나노유체 연구에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한국형 경수로 설계 및 국내 기술자립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밖에 황준묵 회원은 세계 수학계의 공동 관심사항인 Projective Symplectic Manifolds를 미국 수학자와 공동으로 증명하여 국내 수학분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이상기 회원은 미생물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과 더불어 레반 생산 기술 상업화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이재홍 회원은 통신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LTE 기술 개발 및 방송정보통신분야 우수인재 양성, 무선시스템 기술연구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한편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인의 날을 맞아 매년 4월에 열리는 이 행사는 예전의 경우 과학기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개최되었지만, 이날 기념식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묵념 등 시종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부는 창조경제가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앙과 지방간의 창조경제 역량을 결집하여 창조경제 문화를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7주년을 맞이하는 과학의 날은 지난 1967421일 설립된 과학기술처 창설을 맞아 1968421일을 제 1회로 국민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과학기술 발전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되고 있다.

 

또한, 올해로 59주년을 맞이하는 정보통신의 날은 1884422일 국내 최초의 통신업무 주무기관인 우정총국 (郵政總局)의 설립을 기념하고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을 다짐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5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각종 훈장을 수훈한 한림원 회원들의 업적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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