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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소개/한림원의 오늘

한국의 기초연구 현재와 미래 토론회 개최

과기한림원 2016. 11. 22. 14:02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의 기초연구 현재와 미래' 토론회 전경]

 

 

 

우리 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8일 양재동 엘 타워에서 한국의 기초연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한국 기초연구 수준과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제자로 나섰다. 국양 이사장은 기초연구는 기초과학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 응용이 전제되지 않은 공학연구와 의·약학 분야의 발견(Discovery) 연구를 포함한다고 정의하며, “새로운 산업 창출과 새 시대의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연구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양 이사장은 우리 기초연구 현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연구자의 관점에서 본 기초연구 지원정책과 평가제도의 개선점, 정책 방향과 투자 철학 등을 제시했다.

 

 

 

 

이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을 좌장으로 배영찬 한양대 교수, 서은경 전북대 교수, 이재용 연세대 교학부총장, 이희윤 KAIST 연구부총장, 장철훈 부산대 기획처장 등 기초연구 및 과학기술 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정책·평가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했다.

 

연구자를 위한 연구방안 부문에서는 서은경 교수가 연구자에게 중요한 주요 의제로 기반 구축과 연구 지원 제도 연구주제 선정의 자율성·다양성 확보 연구활동 전념 시간 확보 연구 인력 순환 체계 정상화 연구 장비 및 시설 구축과 활용 등 다섯 가지를 설정하고 현황과 문제점, 정책적 대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정책 부문에서는 배영찬 교수가 우수한 젊은 연구자 발굴 및 지원 제도와 연구환경의 국제화 방안을 심도 있게 발제하고, 이희윤 부총장이 연구의 효율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연구비 관리 정책 대안을 발표했다. 평가 부문에서는 장철훈 기획처장이 평가자 확보의 어려움 평가에 소요되는 예산 배정의 인색함 정성평가에 대한 이중적 태도 결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을 주요의제로 현실과 대안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이번 토론회 주요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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