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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국제심포지엄

‘식량자원의 보고(寶庫)’ 한반도 주변 해역의 미래는?

과기한림원 2013. 12. 17. 19:02

 

 

 

제18회 한림국제심포지엄 ‘해양식량자원의 현황과 전망’ 주제로 열려
한·미·일·중·러 5개국 해양전문가…해양식량자원 관리방안 논의

 


‘해양식량자원의 현황과 향후 전망 (Issues and Perspectives on the Production of Marine Food Resources)’을 주제로 한 제 18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2월 1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Qisheng Tang 중국 황해어업연구소 명예소장을 비롯해 Nobuyuki Yagi 일본 도쿄대학교 교수, Vladimir I. Radchenko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 사무총장, Francisco Werner 미국 해양대기청 (NOAA) 남서수산연구소 소장, 박덕배 한반도수산포럼 회장, 장창익 부경대학교 교수 (한림원 정회원) 등 국내외 전문가 7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박근혜정부는 해양수산부를 재출범시키고 해양식량자원의 합리적 이용과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미국 등 한반도 주변국들과 해양수산자원의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해양수산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해양식량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논의되었다.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환영사에서 “해양 식량자원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며, 특히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대다수가 해양식량에 의존하고 있지만 불안정한 어업 관리와 기후변화, 해양오염은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쳐 다양성을 줄여버리고 어업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며 심포지엄 참석 과학자들에게 해양 식량자원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건설적인 방안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도 축사를 통해 “기존의 '잡는 어업'은 해양환경 파괴, 남획에 의한 자원고갈, 어업 인구의 고령화, 그리고 인접국가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해양 식량자원 문제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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