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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韓·프랑스한림원 공동심포지엄 개최 본문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컴퓨터과학과 생물정보학’ 주제로 열려
양국 과학자 6인 주제발표…프랑스 저명 아카데미회원 20여명과 열띤 토론 진행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프랑스한림원 (The French Academy of Sciences, FAS)과 공동으로 지난 8일 파리 프랑스한림원회관에서 제 1회 한·프랑스한림원 공동심포지엄 (The 1st KAST-FAS Bilateral Symposium)을 개최했다.
‘컴퓨터과학과 생물정보학 (Computing Science and Bioinformatics)’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라드 베리 (Gérard Berry) 콜레주드프랑스 (Collège de France) 교수를 비롯해 올리비에 포즈하 (Olivier Faugeras) 프랑스 국립정보기술자동화연구소 (INRIA) 교수, 이광형 KAIST 교수, 이성환 고려대학교 교수, 이영조 서울대학교 교수 등 양국의 과학기술인 6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박규택 한림원 총괄부원장과 까트린 브레쉬냑 (Catherine Bréchignac) 프랑스한림원 제 1사무총장, 쟝 프랑소와 바흐 (Jean-François Bach) 제 2사무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역대 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프랑스한림원 학자들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형 교수는 ‘Overview of Bioinformatics Research in Korea’를, 이영조 교수는 ‘Testing for High-dimensional Big Data’를, 이성환 교수는 ‘Neuro-Driving: A Brain-Computer Interface for Smart Vehicle’를 주제로 발표했다. 프랑스한림원의 제라드 베리, 올리비에 포즈하 교수 역시 각각 ‘Some Computer Science Challenges Raised by Computational Biology’와 ‘Toward a Theory of Statistical Neuroscience’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서 열띤 질문과 토론이 벌어졌다. 이후에 진행된 교류시간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국 한림원 회원들 간의 친교가 이뤄졌다.
이광형 교수는 “프랑스 측 참석자들의 진지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발표 방식에서 프랑스 연사들은 주로 현재 연구 중인 분야의 핵심 연구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 발표자들은 진행 중인 연구내용을 소개하는 차이가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성환 교수도 “1666년에 설립된 만큼 학술적 귄위가 느껴졌고 향후 양국 한림원 간의 꾸준한 학술교류와 협력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전했으며, 이용조 교수는 “프랑스의 우수한 연구진과 연구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추후 연구목표를 설정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1666년 창립된 프랑스한림원은 당대 최고의 지성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명예로운 학술기관으로, 영국왕립한림원 (Royal Society)과 함께 17∼18세기 전 세계 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하였으며 현재도 대통령 직속 자문역 활동 등으로 국가 정책수립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프랑스한림원과 지난 1997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프랑스 석학 초청 한림석학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박규택 한림원 총괄부원장과 박영우 국제협력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양국 한림원 대표단 회의에서는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 (Inter-Academy Seoul Science Forum, IASSF) 등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협력 사업과 함께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차기 심포지엄의 시기 및 주제 등이 논의됐다.
박영우 국제협력위원장은 “이번 제 1회 한-프랑스한림원 심포지엄은 20년 된 우리 한림원과 350년 된 프랑스한림원 대표가 함께 나란히 단상에 앉아 공동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주관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계속 공동심포지엄을 잘 진행시켜 양국의 최고 석학들의 교류 협력의 발판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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