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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SA, 'COVID-19 대응 현황' 주제 웨비나 개최 본문

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AASSA 운영

AASSA, 'COVID-19 대응 현황' 주제 웨비나 개최

과기한림원 2020. 7. 14. 14:20

아시아 11개국 한림원, 코로나19에 대한 각국 대응방안 공유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모범 사례 발표 및 아시아 공동과제 논의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재확산 및 장기화가 확연해짐에 따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아시아 과학기술 석학들이 국가별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공동과제 도출을 논의했다.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The Association of Academies and Societies in Asia, 이하 AASSA)*는 7월 10일 오후 ‘국가별 한림원의 COVID-19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National Academy’s Response to COVID-19)‘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뉴질랜드, 인도 등 AASSA 회원기관인 11개국 한림원에서 추천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별 COVID-19 현황, 대응 활동, 자체 연구 수행 여부,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COVID-19 종식을 선언한 뉴질랜드, 확진자 대비 사망률이 낮은 싱가포르 등과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인도, 파키스탄 등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토론함으로써 각국의 경험과 방역정책을 활발히 공유하고 아시아지역의 공동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에서는 김호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한림원 출판기획부원장)와 손명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토론자와 좌장으로 참석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유항 AASSA 회장(왼쪽)과 사회를 맡은 이무하 AASSA 사무총장(오른쪽)
좌장을 맡은 손병세 교수(왼쪽)와 발표를 담당한 김호근 출판기획부원장(오른쪽)

국제한림원연합회(InterAcademy Partnership, IAP)는 COVID-19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의 일환으로써 각 대륙별 네트워크에 COVID-19 대응방안을 주제로 웨비나 개최를 제안하였으며, 이에 AASSA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의 지원으로 이번 웨비나를 마련했다.

 

전 세계 140여개의 과학·의학·공학한림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IAP는 아시아(AASSA), 미주(IANAS), 유럽(EASAC), 아프리카(NASAC) 등 4개의 대륙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활동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IAP에서 아시아를 대표하고 있는 AASSA는 2012년 10월 창립한 아시아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로서 한‧중‧일 3국과 러시아, 인도, 터키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30개국, 33개 과학학술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김유항 AASSA 회장은 “각국 한림원의 대응현황 및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며 "특히 각 한림원의 주요 활동을 통해 얻은 시사점(lessons learned)과 함께 국가별 특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COVID-19 팬데믹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와 공조가 중요하다”며 “AASSA의 회장국으로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전역을 아우르는 정책개발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AASSA 웨비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웨비나 개최 이후 전체 영상은 연사들의 발표자료와 함께 AASSA 홈페이지(aassa.asia)에 게재된다.

 

유튜브를 통한 중계화면.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이 현지에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 및 중계되는 웹 세미나로 개최됐다. 한림원 회관에는 한국 측 참석자만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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