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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획-⑥] 우수과학자 시상사업으로 과학기술인 사기진작에 앞장서다 본문

한림원소개/개요

[창립 20주년 기획-⑥] 우수과학자 시상사업으로 과학기술인 사기진작에 앞장서다

과기한림원 2014. 12. 24. 13:19

 

한림원 과학기술시상사업을 통한 우수 과학기술인 사기진작


우리나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서 시상과 심사사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민간이나 정부에서 주도하는 과학기술 시상사업의 종류와 포상규모가 커지면서 심사의 전문성·공정성·객관성 유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한림원은 비영리 과학기술 진흥기관으로서 국내 최고의 학술적 수월성을 지닌 석학들을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상사업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시상사업의 추진은 한림원의 설립목적에도 부합된다.


이를 바탕으로 한림원은 2014년 현재 젊은과학자상,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덕명한림공학상, FILA기초과학상, 환당한림의약학상, S-OIL선도과학자펠로우십, S-OIL우수학위논문상 등의 시상사업을 민간 또는 정부 위탁으로 주관하고 있다.

 


젊은과학자상은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에 근무하면서 연구개발 실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만 40세 미만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21세기 국가 과학기술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주역을 육성하기 위한 상으로서 1997년부터 2013년까지 총 66인의 과학자를 선발·시상했다. 짝수년도에는 자연과학부문에 대해, 홀수년도에는 공학부문에 대해 시상을 진행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은 과학기술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인격과 경륜이 훌륭해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후학에게 귀감이 될 만한 과학기술자를 선발·포상하고 있다. 한림원이 1999년부터 수행해오고 있으며 시상 개시부터 2013년까지 총 78인이 한림원상을 수상했다. 수상부문에는 과학기술 전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을 시상하는 '학술상'과 한림원 발전에 헌신해온 회원을 시상하는 '공로상'이 있다.

덕명한림공학상은 공학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과학기술자를 포상한다. 일진그룹 덕명 허진규 회장의 후원을 통해 1999년부터 시작됐고 2013년까지 총 7인에게 상이 수여되었으며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FILA기초과학상은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인 FILA 코리아의 후원으로 2014년 제정됐다.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국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는 기초과학분야의 우수한 국내과학기술인을 선발하며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환당한림의약학상
역시 2014년 제정됐다. 의약학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환당은 상을 후원하고 있는 이은방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아호다.

 

S-OIL선도과학자펠로우십은 기초과학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국내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상사업이다. 2012년 제정됐으며 S-OIL과학문화재단 주관으로 한림원이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매년 선정된 1인은 6년간 총 3억 원까지 연구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S-OIL우수학위논문상은 순수 기초과학분야의 우수인재 양성과 학술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제정됐다. 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주관하고 S-OIL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으며 물리학·화학분야(홀수년도)와 생물학·수학·지구과학(짝수년도)으로 구분해 시행 중이다.  


목운생명과학상은 생명과학분야 한림원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목운문화재단(이사장 : 한인규 3대 원장)의 후원으로 2010년부터 2회 시상되었다.
  
그 밖에도 한림원은 우리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분의 업적을 발굴·보전하기 위한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현재 한림원 시상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오명 S-OIL과학문화재단 이사장과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윤윤수 FILA코리아 회장에게 시상사업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으며, 고광호 한림원 포상위원회 위원장에게 앞으로 추진되는 시상사업의 방향에 대해 고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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