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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회 한림국제심포지엄 개최 본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11월 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37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북서태평양 지역 해양 식량 안보에 대한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해양식량 및 안보과학 분야 국제기구 과학프로그램 책임자와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관련 분야의 발전방향, 융합 및 공동연구 모색 등에 대해 밀도 높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방출된 오염수 등 해양생태계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어획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북서태평양 연안의 보전을 위해 과학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해서 큰 주목을 받았다.
UN의 식량농업기구(FAO)에서 활동 중인 De Souza 박사(스페인)를 비롯해 일본·러시아·미국·한국 등의 11인의 해양수산 전문가들은 국제정책과 각국의 동향은 물론 기후변화와 어업, 미세플라스틱, 해양보호구역, 수산물 국제교역과 시장 등에 대해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
한민구 원장은 “청정바다를 지키는 일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것으로 과학기술인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또한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북서태평양해역의 환경 및 해양생물자원 분야 국제기구의 관계자들과 각국 과학프로그램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관리에 대한 해결방안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데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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