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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및 제3회 환당한림의약학상 시상식 개최 본문

과학기술인 예우 및 시상/시상

제4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및 제3회 환당한림의약학상 시상식 개최

과기한림원 2018. 12. 3. 21:24

[수상자(최상호 교수(좌), 오유경 교수(우)) 및 주요인사 단체사진]

 

우리 한림원은 지난 11월 3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및 제3회 환당한림의약학상 통합시상식을 개최해 식품과학 및 약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쌓은 과학자들에 대한 시상 및 포상을 진행했다.

 

이번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는 최상호 서울대 교수(농수산학부 정회원), 환당한림의약학상 수상자로 오유경 서울대 교수(의약학부 정회원)를 각각 선정했다.

 

최상호 교수는 식중독균 연구의 대가로서 국내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패혈증비브리오균의 생존과 독성기전을 유전체 및 분자수준에서 규명하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탁월한 기초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냈으며, 이를 활용하여 식품산업에 실질적으로 사용가능한 식품안전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주식회사 (대표이사 임정배, 정홍언)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약물전달물질 분야 세계적 과학자인 오유경 교수는 다양한 소재의 전달체를 이용하여 화학 항암제, 핵산 의약 및 백신 등 바이오 의약의 질환 조직으로의 효율적인 전달 기술을 연구, 19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 교수의 신소재를 활용한 약물의 효능을 증강시키는 연구는 향후 약물의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개량 신약으로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환당한림의약학상은 의약학 분야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이은방 서울대 명예교수가 후원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명철 원장은 “한림원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쌓은 연구자들을 선발, 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인들의 긍지를 드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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