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한림원 대표 참석 ‘2013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11월 11일부터 이틀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13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IASSF:Inter-Academy Seoul Science Forum)’을 개최한다. 

 

 

‘과학분야에서의 여성(Women in Science)'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12개국 한림원 대표와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헤럴드 크로토(Harold W. Kroto)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교수(199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비롯해, 베리 샤프리스(K. Barry Sharpless) 미국 스크립스연구소(TSRI) 교수(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보리 요한슨(Borje Johansson)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 에릭 그린(Eric D. Green) 미국국립보건원 (NIH) 산하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 소장,  유명희 KIST 책임연구원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IASSF는 세계적 석학들의 최신 과학기술 연구동향과 선진국의 과학기술 발전비전을 공유하고, 국내외 학술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들이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많은 공헌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여성과학자의 역할 증대와 사회적 기여 확대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12일 열리는 IASSF 원탁회의에서는 미국․영국․독일․스웨덴․캐나다․인도 등 12개국의 한림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과학자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한림원의 역할 (The Role of Science Academies to Strengthen the Leadership of Women Scientists)’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iass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