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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회 한림원탁토론회 개최 본문

정책연구 및 자문/한림원탁토론회

제117회 한림원탁토론회 개최

과기한림원 2017. 9. 12. 18:28

[제117회 한림원탁토론회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우리 한림원은 지난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살충제 계란 사태로 본 식품안전관리 진단 및 대책’을 주제로 제117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의 ‘살충제 계란 대책방안 진단’과 김병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심사본부장의 ‘계란 살충제 검출 관련 안전관리인증기관(HACCP) 개선 대책’ 등이 주제발표로 마련됐다.

 

먼저 이향기 부회장은 관리‧검사‧대응시스템 등에 산재한 문제점과 예견된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현재 식품행정체계를 진단하고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 △위해평가시스템 개선 △사육환경개선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병훈 본부장은 발표에서 HACCP 인증관리의 문제점을 심사과정과 조사‧평가 과정으로 나눠 짚어보고, △검증위주 평가로 전환 △평가기준 개선 △심사 역량 강화 △농장 운영역량 강화 등 개선대책을 제안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좌)와 김병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심사본부장(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제 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박용호 한림원 차세대부장(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강경선 한림원 농수산학부 정회원(서울대학교 교수), 김태민 식품법연구소 소장, 윤종웅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 정상희 호서대학교 교수, 하상도 중앙대학교 교수 등이 각각의 전문지식과 정보 등을 바탕으로 식품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발제했다.

 

이명철 한림원장은 “살충제 계란 사태와 같은 먹거리 파동은 국민적 불안과 불신을 일으키고 사회적 파동이 큰 만큼 근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제도가 나아갈 바람직한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라고 개최취지를 밝혔다.

 

한림원탁토론회는 과학기술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우리 한림원의 대표적인 정책토론 행사다. 토론결과는 정책제안서인 ‘한림원의 목소리’로 발간하여 정부와 국회 및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발제 후에는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17회 한림원탁토론회 전경 ⓒ한국과학기술한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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