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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혁신본부 주제 제114회 한림원탁토론회 열려 본문

정책연구 및 자문/한림원탁토론회

과학기술혁신본부 주제 제114회 한림원탁토론회 열려

과기한림원 2017. 8. 11. 17:11

[패널들이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철 IBS 원장, 윤유식 중앙대 교수, 이건우 서울대 교수, 안준모 서강대 교수, 이무하 서울대 교수, 정선양 건국대 교수,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 이장재 KISTEP 선임연구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우리 한림원은 지난 11일 프레스센터서 ‘새롭게 도입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제114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선양 정책학부장(건국대학교 밀러MOT스쿨 원장)과 안준모 서강대학교 과학기술혁신정책센터장 등 국내 대표적인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들이 각각 ‘과학기술혁신본부의 바람직한 기능과 역할’ 및 ‘중장기 미래전략부처로서의 과학기술혁신본부’ 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선양 건국대 교수와 안준모 서강대 교수]

 

먼저 정선양 교수는 OECD국가의 과학기술정책 흐름과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역할과 기능,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과 함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과학기술정책 조정과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제도 등을 제시했다.

 

안준모 서강대 교수는 발표에서 2004년 혁신본부와 2017년 혁신본부의 조직과 고유기능 등을 비교하며 그동안의 과학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바뀌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미래전략기능 강화, ▲융합과 효율성 제고, ▲연구개발 성과확산 등 새로운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수행해야 할 3가지 핵심 역할을 제안했다.

 

발제 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이무하 회원담당부원장을 좌장으로, 김두철 이학부 정회원(IBS 원장), 윤유식 중앙대 교수, 이건우 공학부 정회원(서울대 교수),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 등 과학기술 현장의 리더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명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과학기술인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혁신본부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제114회 한림원탁토론회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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