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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식 교수·박용호 교수, S20 Writing Meeting 회의 참석 본문
[이번 회의에는 박춘식 교수와 박용호 Y-KAST 차세대부장이 참석했다, ⓒMarkus Scholz for the Leopoldina]
우리 한림원의 박춘식 순천향대학교 교수(의약학부 정회원)와 박용호 서울대학교 교수(Y-KAST 차세대부장·농수산학부 정회원)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지난 1월 25일과 26일 양일 간 독일 할레(Halle) 레오폴디나한림원(German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Leopoldina)에서 열린 ‘S20 집필회의(G20 Science Academies Writing Meeting)'에 참석했다.
S20 집필회의는 G20정상회의(G20 Summit)에 제출할 과학분야 의제를 사전조율하기 위한 회의로 정상회의 참여국가 대표단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중국,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한국 등 19개 국가 대표단이 참석했다.
박용호 교수는 발표를 통해 △사전 예방을 위한 국제적 공조 △의학, 수의학의 협력을 통한 공증보건 위해 질병 예방 및 국제적 정보교환 △2015년 9월 한국에서 개최한 GHSA에서 채택된 ‘인수공통전염병, 항생제내성 수퍼박테리아 등의 논의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집필회의에서 나온 각국의 의견들은 정리된 형태로 2월 10일까지 전세계 한림원으로 통지되고 2월 16일까지 이에 대한 재의견을 받는다. 이후 3월 22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에서 최종 회의가 개최되며 합의된 공통 관심사는 공식문서인 'Science 20 Statement'로 작성되어 같은 날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에게 전달된다.
박춘식 교수는 “G20 국가의 대표단이 참여하는 집필회의에 우리나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과학정책에 대해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매년 동일한 대표단을 구성하고 파견함으로써 타국 대표단과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이를 통한 우월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호 Y-KAST 차세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Markus Scholz for the Leopoldina]
[이번 회의는 독일 할레에 위치한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에서 열렸다, ⓒMarkus Scholz for the Leopoldina.]
[회의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Markus Scholz for the Leopold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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