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P for Science' 이사회 참석

[이사회 참석자들이 독일 레오폴디나한림원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윤순창 대외협력담당부원장(이학부 정회원)을 비롯한 우리 한림원 대표단이 이사국 자격으로 4월 5일과 6일, 양일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IAP for Science' 이사회에 참석했다. 아시아 최대 과학기술기구인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AASSA)를 이끌고 있는 김유항 회장(이학부 종신회원)과 이무하 사무총장(회원담당부원장)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볼커 테르 뮬렌(Volker ter Meulen)과 크리샨 랄(Krishan Lal) 공동의장을 비롯해 리처드 캣로(Richard Catlow) 영국왕립학회 부원장, 세르지오 파스트라나(Sergio Pastrana) 브라질한림원 원장, 지역 네트워크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 출범한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이 소개됐으며, 윤순창 부원장은 11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Korea Science Week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우리 한림원은 IAP 이사국으로서 올해부터 지원금을 2,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상향하기로 발표했다.

 

이사회 이후에는 ‘IAP 식량영양안보 프로젝트 제2차 중앙회의’가 개최됐다. IAP는 전 세계 4개 권역의 과학기술한림원연합(아시아 AASSA, 미주 IANAS, 아프리카 NASAC, 유럽 EASAC)을 대상으로 식량영양안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별 네트워크 보고서의 진행사항, 연구결과 등에 대한 발표와 공동주제인 SDGs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결정된 사항은 각 지역별 네트워크 보고서에 반영되며 이는 중앙회의의 검토 및 수정과정을 거쳐 최종 보고서로 완성될 예정이다.

 

[회의 시작 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