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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개최 본문

과학기술인 예우 및 시상/시상

제6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개최

과기한림원 2016. 11. 30. 09:55

[에쓰-오일우수학위논문상 수상자 및 시상자 단체사진]

 

우리 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는 지난 1129일 에쓰-오일 본사 강당에서 6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으로는 옥지훈 고등과학원 박사(수학 분야), 신동명 부산대학교 박사후 연구원(물리학 분야), 신혜영 한국과학기술원 연수연구원(화학 분야), 신희재 서울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생물학 분야), 김민중 서울대학교 선임연구원(지구과학 분야)가 선정되었다.

 

수학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옥지훈 박사(고등과학원)는 위치에 따라 변화하는 성정조건을 가지는 편미분 방정

식 해의 수학적 특성을 규명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는 유체역학, 이미지 복원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물리학 분야 대상자 신동명 박사 후 연구원(부산대학교)는 다양한 나노구조체를 이용하여 압전 나노발전기의 발전효율을 향상시키고, 이를 이용하여 스스로 자가 발전이 가능한 전자기기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화학 분야 대상 수상자 신혜영 연수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은 우수한 촉매 소재들을 설계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촉매 분야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온 수소 스필 오버 현상의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였다. 또한 과산화수소 직접 합성 촉매, 아질산염 환원 촉매, 수소 해리 촉매, 이산화탄소 환원 촉매, 산소 환원 촉매 등 다수의 촉매 시스템들을 개발해 학계 및 산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신희재 박사 후 연구원(서울대학교)은 생물학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핵에서부터 조절되는 오토파지(자가포식작용) 현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현상에서 핵심적인 후성 유전학 조절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오토파지 조절 기작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성과는 최고 권위 학술지 중 하나인 Nature에 게재되었다.

 

지구과학 분야 대상 수상자 김민중 선임연구원(서울대학교)은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물질간의 연관성에 관련된 연구, 특히 에어로졸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에어로졸이 기후변화 뿐 아니라 동아시아 및 북반구 기후변동성(여름철 장마, 북미의 가뭄, 지역 간의 상호작용 등)에 끼치는 영향과 미래 기후변화가 동아시아 및 전 지구적 오염물질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우수상으로는 박형석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선임 연구원 (수학 분야), 김준연 서울대학교 박사후 연구원(물리학 분야), 성주영 옥스퍼드 대학교 박사후 연구원(화학 분야), 임재석 한국과학기술원 박사후 연구원(생물학 분야), 홍자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수연구원(지구과학 분야)가 선정되었다.

 

 

에쓰-오일 우수 학위 논문상은 한국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를 격려하여 향후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차세대 우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상으로 올해부터 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5개의 분야에서 시상한다.

 

이명철 원장은 젊은 과학자들은 우리 과학기술계의 허리이자 힘의 근원이라며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하고 세계적인 석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명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이사장과 이대순 (사)한국총장협회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옥지훈 수학 박사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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