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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림원, 터키와 ‘과학기술 형제의 나라’ 되다 본문

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국제기구 협력 및 교류

우리 한림원, 터키와 ‘과학기술 형제의 나라’ 되다

과기한림원 2016. 10. 26. 09:33

터키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터키한림원 등과 협력 방안 논

AASSA 심포지엄 참여 등 바쁜 행보

 

 

[터키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진행한 오찬회의 주요 참석자들 단체사진]

 

 

 

우리 한림원은 지난 19, 터키 앙카라에서 다붓 카브란오울로(Davut Kavranoglu) 터키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과 오찬회의를 진행하고, 터키한림원을 예방했다.

 

오찬회의에는 이명철 원장, 채종일 출판담당부원장(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박원훈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사장(공학부 종신회원), 김유항 AASSA 사무총장(이학부 종신회원), 전의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감사(공학부 정회원) 등이 참석했다.

 

카브란오울로 과학기술수석은 한국의 과학기술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이 한국과 터키 간의 과학기술 구심점으로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나아가,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 중진국 수준에서 성장이 장기간 정체하는 현상)에 빠져 있는 터키의 상황을 설명하며, 기술개발 및 도입, 외국 직접투자 유치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을 기술발전 및 인력개발(HRD)의 롤 모델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후 우리 한림원의 이명철 원장과 채종일 출판담당부원장(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김호성 사무처장 등은 터키한림원을 찾았다. 터키한림원 측에서는 아흐멧 세밧 아잘(Ahmet Cevat Acar) 원장과 아흐멧 누리 욜두세브(Ahmet Nuri Yurdusev) 부원장, 조윤수 주터키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우리 측에서는 2017년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터키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AASSA 국제심포지엄은 ‘Refugees and Migrants: A Global Problem or an Asset’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채종일 출판담당부원장이 연사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김호성 사무처장, 채종일 출판담당부원장, 이명철 원장,

아흐멧 세밧 아잘 터키한림원 원장, 아흐멧 누리 욜두세브 부원장]

 

 

[이명철 원장은 전통 자개접시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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