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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워크 총회 참석 본문

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국제기구 협력 및 교류

제 12회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워크 총회 참석

과기한림원 2016. 10. 11. 16:34

우리 한림원, 2018년 차기 총회 개최국으로 확정

 

 

[총회에 참여한 주요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우리 한림원의 이명철 원장과, 최무영 과학인권위원회 위원장(이학부 정회원), 민동필 IHRN 운영위원 등은 10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12회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제 12회 총회는 IHRN((International Human Rights Network of Academies and Scholarly Societies: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워크와 파나마과학기술혁신국가사무처, 파나마과학진흥협회가 주최했으며 5일에 개최된 심포지엄은 ‘Science & Human Rights: Navigating the Currents’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코스타리카 Earth University의 호세 사글룰(Jose Zaglul) 회장은 교육을 통한 변화: 과학 권리와 얼스 유니버시티(Change through Education: Science Rights and Earth Universit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팔레스타인, 베네수엘라 등 다양한 국가의 과학자들이 각국의 과학인권 현황과 사례, 인권수호를 위한 제도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2018년 차기 총회 개최국으로 확정되었다.

 

IHRN은 미국의 과학한림원(NAS), 공학한림원(NAE), 의학한림원(NAM)의 인권위원회(Committee on Human Rights)를 주축으로 1993년 설립됐으며, 현재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영국, 스리랑카, 모로코, 대만, 독일 등을 비롯해 세계 80여 개국 한림원이 참여 중이다. 2년에 한 번 총회(Biennial Meeting)를 열어 각국의 과학기술인 인권 현황을 점검하고 의제를 설정하며, 인권침해의 사례 발생시 IHRN 차원의 긴급캠페인(Action Alerts) 등을 실시해 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우리 한림원도 2013년 과학인권위원회를 설립하고 IHRN에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 과학자, 의료인, 공학자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 및 기술자들이 부당하게 구금되거나 박해를 받는 경우 그들의 권리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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