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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소개/한림원의 오늘

2016년도 제1회 정기총회

과기한림원 2016. 2. 29. 10:58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이하 한림원)은 지난 2월 26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년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발전기금 사용 내역 등이 보고되었으며, △제8대 원장 선출 인준(안) △제8대 이사 선출 인준(안)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관 중 일부 개정(안) 등이 의결되었다.

 

제8대 원장선출 인준(안) 관련해서는 우편투표를 통해 제8대 원장으로 선출된 이명철 차기원장 내정자를 만장일치로 인준했으며, 8대 이사로 김명자·이무근(정책학부)·김명수·김용해·김유삼(이학부)·권숙인·나정웅·유정열(공학부)·김병동·박규택(농수산학부)·김명국·김세종(의약학부) 이사를 비롯해 당연직 박성현 7대 원장·이명철 신임원장·용홍택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 등을 의결했다.

한편 올해 3월 임기를 마친 박성현 원장은 회의 진행에 앞서 개회사에서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박 원장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3년의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네트워크가 확장되고 공고하게 다져진 것을 가장 인상적인 과업으로 꼽았다.

 

한림원은 지난 3년 간 미국, 이탈리아, 아프리카, 독일, 프랑스 등과 처음으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원장은 "이탈리아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이탈리아 한림원 관계자에게 이제야 공동심포지엄에 응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이탈리아에 삼성, LG, 현대 등 한국의 제품들이 많아 한국의 과학기술 저력을 보고 싶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림원 시상을 후원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여성 정회원들이 4%에서 6%로 늘어난 것도 고무적"이라며 "향후 이 부분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지난해 통과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와 관련된 사업과 퓨쳐어스프로그램(Future earth program) 등 차기 집행부가 매우 할 일이 많은 만큼 회원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명철 신임 원장과 차기 집행부의 간략한 인사도 진행됐다. 이명철 신임 원장은 "전임 원장들이 기초를 잘 닦아 놓은 만큼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림원의 비전을 잘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임 이사장 및 원장 취임식은 오는 3월 14일 오전 11시 30분 한림원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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