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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제 1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한림원소개/한림원의 오늘

2015년도 제 1회 정기총회 개최

과기한림원 2015. 2. 27. 10:41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 빅데이터 관련 특별강연도 열려

 

 

우리 한림원은 지난 2월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림원회관에서 2015년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안),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변경 (안), 정관 일부 개정 (안), 감사선출 승인 (안) 등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또한, 이번 총회에 앞서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이사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SAS는 산업 분석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으로, 미국 경제잡지 포츈이 선정한 상위 100개 기업 중 93%가 SAS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2015 빅데이터 트렌드와 사례 연구’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조 대표는 “많은 회사들이 빅데이터로부터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말했다. 그는 올해의 빅데이터와 연관된 사업의 큰 흐름으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모바일 사업 등을 제시했다. 

 

 

정유 산업에서는 하루에 8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가 시추 플랫폼에서 생성되고 있다. 보잉787기는 시간당 40TB의 데이터가 전달돼 항공기 부품의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 이같이 다양한 기기에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발생하고 있고, GE 등 제조회사들이 소프트웨어 회사로 변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2014년 566억달러에 2018년 1270억달러로 연평균 2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체 정보기술(IT) 시장 성장률의 6배에 달하는 것이다. 알리페이 애플페이 등으로 대변되는 핀테크 등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발생시키는 산업이다.

 

조 대표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이 데이터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데이터 저장과 실시간 확보, 분석, 분산 처리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로 제조사와 통신사의 데이터 자산화, 정부기관의 부정거래 분석,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분석, 보건의료 분석, 금융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등을 이야기했다.

 

조 사장은 미국 SI(시스템통합) 전문업체인 EDS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IT 업계에 입문해 아시아의 6개 항공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ABACUS 프로젝트’와 유럽의 4개 항공사를 통합하는 ‘AMADEUS 프로젝트’의 기술 컨설팅 및 프로젝트 총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국내에서 고속전철 국책사업과 인천신공항 건설사업의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SAS코리아에 입사하기 전 SAP코리아의 부사장으로, 기업회계관리(ERP)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분야에서 영업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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