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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사람들/회원

[회원동정] 배상철, 박상민 회원

과기한림원 2019. 10. 2. 17:30

의약학부 정회원 배상철 교수가 한양대학교 류마티즘연구원(Hanyang University Institute for Rheumatology Research, HYIRR) 초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즘연구원은 지난 1993년 11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류마티즘연구소가 확대 격상되어 발족된 조직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학문사회에서 국내 류마티즘 분야의 선도적인 의료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보다 국제적 수준으로 연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편된 것이다.

 

류마티즘연구원은 향후 류마티스질환과 관련된 기초, 중개, 임상 분야 연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가의 보건 및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초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된 배상철 교수는 국내 임상연구와 류마티스질환 진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린 의학자이자, 지난 14년간 병원장을 역임하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을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4차 병원'라는 명성을 공고히 한 주역이다.

 

현재 류마티스질환 영역을 넘어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분야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배 원장은 류마티스학 분야에서 이룩한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류마티스질환의 발병 기전 규명 및 조기 진단과 치료법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배상철 류마티즘연구원장은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양대학교 전체 연구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진료·연구·행정 및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을 극복하는 세계적으로 앞선 연구기관이 되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민 의약학부 차세대회원이 '제17회 화이자의학상' 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박상민 교수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한 ‘Association of Blood Pressure Classification in Korean Young Adults According to the 2017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American Heart Association Guidelines With Subsequent Cardiovascular Disease Events’ 논문을 통해 2017년 미국의 강화된 고혈압 기준(130/80mmHg 이상)을 국내 20~30대 청년층에게 적용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20~30대 비만 대상자가 체중 감량을 실천하는 것이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 또한 미국의사협회지 내과학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젊은 청년들을 위한 타당도가 검증된 국가검진 항목 개발 및 생활습관의학 근거에 대한 빅데이터분석 연구들을 통해 새로운 임상 근거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2019년부터는 국가검진의 대상을 20-30대 세대까지 확대하도록 국가정책의 변화도 이끈 바 있다.

 

박 교수는 최근 6 년간 세계적인 권위의 주요 의학저널에 많은 논문을 발표하며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제17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수) 서울대학교의과대학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 3천만원(총 9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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