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과학기술자문회의-학술원·한림원 대표 정책 간담회 본문

한림원소개/한림원의 오늘

과학기술자문회의-학술원·한림원 대표 정책 간담회

과기한림원 2018. 3. 28. 17:04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남식 회장, 이명철 원장, 권오경 회장, 권숙일 회장, 염한웅 부의장]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 자문을 담당하는 국가 및 민간기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부의장 염한웅)와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권숙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 등 5개 기관은 3월 26일, 대표 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 과학기술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이명철 원장은 "우리나라도 창의적인 연구를 위해 일부 R&D 투자를 과제가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지원하는 '블록 펀딩(Block funding) 제도'를 도입할 시기가 됐다"며 "특히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오경 회장은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Software) 교육'이 시급하다"며 "다양한 부처가 관련 있는 사항인 만큼 자문회의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남식 회장은 "의학한림원에서 준비 중인 '재난의료 플랫폼 구축 연구'는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므로 자문회의의 협조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3개 한림원 대표는 현재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이자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함께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해 저감대책을 논의해보자고 입을 모았다.

 

염한웅 부의장은 "자문회의와 학술원, 한림원 대표들의 정책 간담회를 정례화해서 과학기술 석학들이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과학기술정책의 큰 방향에 대해 앞으로도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