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프랑스한림원 공동심포지엄 개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주제 양국 대표단 참여

 

[양국 대표단이 공동심포지엄을 앞두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프랑스한림원(French Académie des Sciences)은 2월 20일 파리에 위치한 프랑스한림원에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for Artific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제3회 한·프랑스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유욱준 총괄부원장, 이석한 학술담당부원장(성균관대 명예교수), 이성환 공학부 정회원(고려대 교수), 이동수 의약학부 정회원(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프랑스 측에서는 세바스티앙 칸델라(Sebastien Candel) 원장, 코델리아 슈미트(Cordelia Schmid) 프랑스국립컴퓨터공학연구소(INRIA Grenoble Rhone-Alpes) 소장, 앙투앙 보데스(Antoine Bordes) 페이스북 파리 AI연구소(Facebook AI Research Paris) 소장, 토머스 시덱스(Thomas Schiex) 프랑스국립농학연구소(INRA MIAT Toulouse) 종신연구원 등이 참여해 양국의 인공지능 분야 최신 연구성과 및 동향을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699년 설립된 프랑스한림원은 490여명의 뛰어난 석학들이 수학, 물리학과 그 응용 분야(Division), 그리고 화학, 생물학, 의학과 그 응용분야 등으로 나뉘어 소속되어 있으며, △과학기술 정책자문 및 건의, △학회, 세미나, 공개회의 개최, △국제 과학 행사 참가 및 국제협력, △프랑스 의회 의원, 젊은 과학자, 프랑스 한림원 회원 등을 연결하는 ‘Pairing Operation’ 진행, △과학 교육 사업, △기록물 보관, △출판사업, △시상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프랑스한림원은 1997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진행 중이며,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 3번째 공동심포지엄을 마련했다.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된 프랑스한림원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