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박성현 7대 한림원장‧김진의 이학부 종신회원, 대한민국학술원 신임회원 선정 본문

한림원 사람들/회원

박성현 7대 한림원장‧김진의 이학부 종신회원, 대한민국학술원 신임회원 선정

과기한림원 2017. 8. 23. 13:16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신임회원으로 선정된 박성현 7대 한림원장(좌)과 김진의 이학부 종신회원(우)]

 

 

우리 한림원의 7대 원장인 박성현 명예교수와 이학부 종신회원인 김진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난 7월 대한민국학술원의 신임회원으로 선정됐다.

 

박성현 前원장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1968)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공학 석사(1972)와 박사(1975) 학위를 받은 이후 서울대에서 33여년간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국내에 현대 통계학을 도입함과 동시에 국내 통계학의 학문체계를 확립하였으며 특히 회귀분석, 실험계획법과 통계적 품질관리의 선구자적 역할과 통계학을 응용하여 산업의 품질/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한국통계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통계학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과학기술기반분과 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우리나라 기초과학과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우리 한림원의 수장으로 활동하며 한림원 회원들이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강연하는 ‘한림원 석학과의 만남’을 본격 시행했으며, 창립20주년을 맞이해 '한림원의 미션과 비전'을 설계하고, 기관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했다. 또한 '남북통일을 위한 과학기술분야의 대응방안'을 발간했으며,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진의 이학부 종신회원은 서울대를 졸업(1971)하고 미국 로췌스터대 물리학박사(1975)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에서 31여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업적으로는 매우 가벼운 액시온에 대한 연구로서 이 모형이 입자물리학 및 우주론에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점들이 물리학계에 알려져 유명하다. 이외에도 입자물리학의 표준모형 정립에 크게 기여한 개괄 논문을 발표하고 초중력이론에서 중요한 문제 2개를 해결하는 등 뛰어난 업적이 인정됐다. 우리 한림원에는 1994년 회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의 회원은 각 학문분야별 학술단체로부터 저명하고 권위 있는 회원후보자를 복수로 추천 받고 회원심사위원회의 심사와 부회의 후보자 결정과 총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선정된다. 인문‧사회과학부 75명, 자연과학부 75명, 정원 총 150명으로 구성되며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 동안 회원으로 그 지위를 갖게 되고, 국가로부터 학술연구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