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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제 3회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우십, 유룡 이학부 정회원 (KAIST 교수) 수상 본문

과학기술인 예우 및 시상/시상

S-OIL 제 3회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우십, 유룡 이학부 정회원 (KAIST 교수) 수상

과기한림원 2014. 6. 13. 16:32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후보자를 추천하고 S-OIL 과학문화재단(이사장 오 명)이 후원하는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수상자로 KAIST 화학과 유 룡 특훈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유 교수는 새로운 나노 다공성 물질과 촉매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유 교수에게는 앞으로 6년간 매년 5천만 원씩 3억 원이 지원된다.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국내 연구자를 선정하여 학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물리, 화학, 생리의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매년 1명의 연구자를 선정하여 6년 동안 3억 원의 연구장려금을 제공하고 있다. 첫 수상자로 고체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임지순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석좌교수)가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마이크로 RNA 분야의 권위자인 김빛내리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수상자인 유 룡 교수는 나노 다공성 물질과 촉매 연구에서 20여 년 간 23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주요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이 분야를 이끌어 오고 있는 선도과학자다.

 

 

 

2009년 석유화학 촉매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계다공 제올라이트의 새로운 합성 방법을 개척하여 네이처 지에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업적으로 2010년 아시아 국가 연구실에서 최초로 다공성 물질 연구 분야 최고 영예인 브렉 상(Breck Award)을 수상했다. 또한 유 교수의 제올라이트 연구는 2011년도 12월 사이언스 지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연구 과학기술 성과에 소개되는 등 미래 석유화학 분야의 촉매공정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닦았다고 인정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화학과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로렌스버클리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 후 1986년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5년에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 우리나라의 세 번째 국가과학자에 선정되었다.

 

한편 S-OIL 과학문화재단은 S-OIL이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기초과학분야 학술연구 지원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국내 연구자를 선정하여 학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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