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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휠라코리아와 ‘FILA기초과학상' 제정 본문

과학기술인 예우 및 시상/시상

한림원, 휠라코리아와 ‘FILA기초과학상' 제정

과기한림원 2014. 2. 27. 10:59

 

 

 

과학기술인 사기진작과 기초과학분야 발전 위해 공동협력 나서
기초과학분야 우수 과학기술인 선발해 연말 포상…상금 5천만원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우리나라 기초과학연구 진흥과 과학기술인 사기진작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림원은 지난달 17일 한림원회관에서 휠라코리아(회장 윤윤수)‘FILA기초과학상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ILA기초과학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기초과학연구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휠라코리아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연구업적이 탁월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초과학 분야의 국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공고를 시작,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매년말 대상자를 선발해 포상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휠라코리아는 2007년 브랜드 사용료를 내던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휠라본사를 인수해 재계의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휠라 형제들이 창업했고 세계적인 스포츠 웨어 명품 브랜드로 발전해왔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휠라의 한국지사장으로 시작해 휠라코리아를 설립하며 동 브랜드의 전세계 매출 70%를 책임지며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휠라 본사 인수로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며 샐러리맨 신화’, ‘한국의 거상등으로 불리고 있다.

 

윤 회장은 우리나라 과학 기술력이 노벨상 수상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시점에서 과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분야 과학자들의 노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박성현 원장과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조완규 초대 한림원장, 권숙일 전 과학기술처 장관 등 100여명의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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