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제1회 정기총회 개최

[2017년도 제1회 정기총회가 열린 더플라자호텔 전경]

 

우리 한림원은 지난 24일 더플라자호텔에서 2017년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정회원 485명 중 위임을 포함, 총 178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전차회의록과 한림원의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감사 선출 승인(안),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관 중 일부개정(안) 등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에 대한 승인 의결이 진행됐다. 한림원 정관에 따르면,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한 사업실적 및 결산은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과학기술정책연구 및 자문, 과학기술인재양성(석학지식연계), 과학기술국제교류증진,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등의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이 이뤄졌다.

 

또한, 류관희 감사의 임기가 2017년 2월로 만료됨에 따라 김만원 이학부 정회원의 감사 선출 승인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졌다. 한림원 정관에 따르면 감사는 정회원 및 종신회원 중에서 우편투표로 선출되며 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올해의 경우, 2017년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약 1달여간 감사선출 투표를 진행했고, 2월 9일 이루어진 개표에서 김만원 후보자가 최다 득표했으며 이번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개정에 대한 의결도 이루어졌다. △공동목적 사업 수행 및 교류를 위한 정회원의 회비 납부 제도 도입, △감사의 직무와 관련하여 기관 현황과 상이한 문구 수정, △한림원 원무의 연속성 보장을 위한 이사 순환제의 도입 등이 주요 골자였다.

 

이명철 원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림원탁토론회, 한림석학강연 등을 활발히 개최하고, 국제한림원연합회 이사국에 당선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도 과학기술 유공자 예우 및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재도약을 위한 재정 건정성 토대를 마련하는 등 한림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