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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 소개③]공학부, “실제의 과학으로 미래 기술을 만든다.”

과기한림원 2017. 2. 14. 18:05

산업혁명의 꽃이라 불리는 증기기관,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전구, 공간을 연결해주는 전화... 모두 한때는 상상조차 어려웠지만 공학이라는 학문에 의해 현실화된 발명품이다. 공학은 과학을 통해 발견하고 이해하게 된 자연 원리를 응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제품을 만든다.

 

현재 150명의 정회원으로 이루어진 우리 한림원의 공학부는 인류의 삶을 이롭게 하는 기술을 만들어낸 리더들이다.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우리 한림원은 매년 4차에 걸친 강도 높은 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2017년 공학부 신입회원 11인을 소개한다.

 

김광용 인하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유체기계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1987년 한국과학기술원 박사 과정을 마치고 1981년부터 인하대학교에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거쳐 인하펠로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부터 3년간 대한기계학회 논문집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 아시아유체기계평의회 회장, 미국기계학회 유체공학저널 부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인하대학교 우수연구상, 2010년에는 한국유체공학(NCFE) 학술상 등을 수상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철희 인하대학교 고분자공학과 교수는 고분자학 분야의 대가다. 1990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93년부터 인하대학교에서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부터 Korea Polymer Journal, Macromolecular Research 등의 학술지에서 편집부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국고분자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에는 한국고분자학회 삼성고분자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기능성 자기조립 나노물질 제조와 응용, 하이브리드 무기-유기 고분자 등의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박주현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전자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중 하나다. 1997년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12년부터 영남대학교에서 천마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상임이사, Int. J. Control, Automation, Systems 편집장, BK21+ 차세대 스마트 메카트로닉스 개발팀 사업팀장을 역임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고, 2015년부터 2년 연속으로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뽑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에 이름을 새겼다.

 

 

박태현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바이오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1990년 퍼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Bio-MAX) 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에는 특허청/중앙일보 특허기술상 대상, 2013년에는 아시아생물공학연합회 YABEC Award 등을 수상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토목공학 분야의 주목 받는 연구자다. 1994년 텍사스대학교오스틴캠퍼스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재직하고 있다. 한국지진공학회 이사,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부회장, 한국건축정책학회 부회장 등의 자리를 역임했으며 2008년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우수연구교수상, 2012년에는 미국콘크리트학회 ACI 구조공학논문상, 2014년에는 국토해양부 장관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특히 건축구조설계, 콘크리트공학, 내진공학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손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는 토목공학 분야의 개척자다. 1998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2011년부터 KAIST 정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신규 임용 1년 만에 테뉴어 심사를 통과했으며 2007년 국제구조물건정성모니터링학회(IWSHM) 최우수논문상, 2008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젊은과학자상, 2015년 현대NGV 우수연구과제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건정성 모니터링과 비파괴검사 과정을 자동화하고 신뢰성을 향상시켜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세계적 로봇 권위자로 꼽힌다. 1985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1985년부터 KAIST에서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KAIST신기술창업지원단장, 휴머노이드로봇 연구센터 소장, KAIST 연구원 로봇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에는 로봇인대상 대통령표창, 2015년에는 호암상 공학상, 2016년에는 과학기술훈장 창조상 등을 수상했다. 세계 최고의 재난구조로봇인 ‘휴보’의 ‘아빠’로 불리며 평창동계올림픽 로봇지원단 총감독으로 위촉되었다.

 



이관수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열공학 분야의 대가다. 1982년 한양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직후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거쳐 석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공대 토박이’다.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자문위원, 대한기계학회 열공학부문 회장, LG전자 기술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는 대한기계학회 학술상, 2006년에는 LG그룹 산학협동 최우수상, 2014년에는 한양대학교 백남석학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열펌프 성능향상, 고효율 기기 개발에서 연구 성과를 보였다.

 



이병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금속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1989년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02년부터 POSTECH의 부교수를 거쳐 정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 BK21플러스-창의산업형 소재인력양성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2010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세아해암 학술상, 2011년 CALPHAD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원자단위 컴퓨터시뮬레이션, 전산 소재·공정 설계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최양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 공학부 교수는 나노바이오 분야의 대가다. 2001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박사 학위를 받고 2004년부터 KAIST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거쳐 현재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1년부터 2년간 대만 TSMC 기술 고문, 2001년부터 2년간 미국 해군 연구소 SPAWAR 기술 자문이자 미국 반도체 조합 SEMATECH 기술 자문을 맡았다. 2002년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전자전산학과 최우수 박사 졸업논문상, 2007년 미래창조과학부 및 한국연구재단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소자 및 나노 공정,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다.

 


황현상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1992년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12년부터 POSECH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6년부터 4년간 (주)풍산마이크로텍 기술고문 및 사외이사, 2013년부터 2년간 (주)삼성전자 미래기술연구회 위원 등을 맡았으며 1994년 LG 반도체 특허 대상, 2007년 광주과학기술원 대표 혁신기술상, 2009년 나노코리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비휘발성 메모리, 뉴로모픽 반도체 소자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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