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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강 교수·박남규 교수, "기부로 한림원 발전에 동참" 본문

한림원 사람들/회원

김인강 교수·박남규 교수, "기부로 한림원 발전에 동참"

과기한림원 2017. 1. 17. 14:27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3회 FILA기초과학상과 제10회 덕명한림공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는 

김인강 고등과학원 교수와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한림원에 각계각층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해 연말 기업인인 이장우 (주)스펙스 회장에 이어 이번에는 회원 및 과학기술인들이 조용히 기부의사를 밝혔다.

 

주인공은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공학부 정회원)와 김인강 고등과학원 교수. 두 사람은 각각 제3회 FILA기초과학상과 제10회 덕명한림공학상 수상자로, 지난해 11월 28일에 열린 시상식 직후 시상금 일부에 대한 후원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1월 12일 기부금을 전달했다.

 

3차원 다양체의 위상수학과 기하학 분야의 세계적인 수학자로 알려져 있는 김인강 교수는 “조용히 기부하려고 했던 것인데 본의 아니게 알려지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폐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 분야를 개척한 선두자로 꼽히는 박남규 교수는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 한림원은 지난 12월 30일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지정기부금단체에 포함됨에 따라 후원기관 및 후원자에 대해 세액 감면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한림원은 향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공신력 있고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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