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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예우 및 시상/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과기한림원 2016. 9. 7. 09:26

사업 추진 현황 발표 및 의견수렴 진행

 

[이명철 한림원장이 인사말을 통해 사업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 한림원은 지난 9월 5일 오후 회관 대강당에서 한림원 회원 및 과학기술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사업(이하 과학기술유공자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22일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 2016년 12월 23일·이하 과학기술유공자법)'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3월 우리 한림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 한림원은 △소관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과학기술유공자심사위원회 운영 지원 △과학기술유공자 후보군 발굴 △예우·지원 사업 수행 및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욱준 한림원 총괄부원장이 심사절차와 방법, 예우 및 지원사업 내용 등 추진현황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유욱준 총괄부원장이 과학기술유공자사업의 추친현황을 발표했다]

 

박성현 전 한림원장은 "과학기술유공자법은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해서 만들어진 사업이므로 해당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갖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선정규모나 예우내용 등을 장기적으로 계획해서 접근하자"고 주문했다.

 

이무근 한림원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역시 "이번 사업은 제정된 법률을 기반으로 수행하는 것이므로 이를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특히  법률에서 정의하는 과학기술유공자의 개념이 심사기준의 주요사항과도 합치되도록 용어 정립과 사용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원훈 전 AASSA 회장(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사장)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 내용에 실질적인 혜택이 없는 것이 많이 아쉽다"며 "연금처럼 젊은 세대들에게 보다 큰 영향을 미칠 예우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명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학기술유공자사업은 과학기술계 내부에서 하나가 되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계나 산업계 각 분야에 있는 과학기술인들의 폭넓은 의견을 받는 것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유공자법은 통상적으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전몰군경 등에 부여되는 '유공자'라는 호칭을 과학기술인에게 적용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사례로 △과학기술유공자 지정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액 △과학기술 관련 행사 초청 및 의전 예우 △복지시설 편의 제공 △공훈록 발간 및 연구업적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기술유공자법에 대한 시행령이 국무회의서 확정되면, 올해 12월 23일부터 시행된다. 과학기술계에서는 해당 법이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사기를 높이고 국가과학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로 장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 한림원은 주관기관으로서 선정 기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각종 예우 및 지원 정책의 실질적 시행 기반 마련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업을 수행 중이다.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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