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목 이학부 정회원(서울대 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에 선임

[이형목 이학부 정회원]

 

이형목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과 교수가 지난 23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제81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에 선임됐으며 다음날인 1월 24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형목 교수는 지난 2016년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KGWG) 단장으로서 세계 첫 중력파 검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저명한 천문학자다. 1979년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석사를 거쳐 1986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를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 중이며 ,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5년 이학부 정회원으로 선정된 이 교수는 한림원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과학영재사사에 멘티로 참여하고 제1회 한·이탈리아한림원 공동심포지엄에 연사로 나섰으며 출판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2017년부터는 개편된 한림원의 오프라인 정기간행물인 ‘한림원의 창’의 편집위원으로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