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천진우 이학부 정회원(연세대 교수),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선정 본문

한림원 사람들/회원

천진우 이학부 정회원(연세대 교수),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선정

과기한림원 2018. 1. 17. 10:35

[천진우 이학부 정회원]

 

천진우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2017년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선정됐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국제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 학교 발전에 기여한 전임교원을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선정하고, 3년의 임기 동안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특훈교수로 선정되면 그 명칭에 상응하는 명예 및 금전적 인센티브(6천만 원)와 책임강의 감면 및 3시간 연속강의 허용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천진우 교수는 세계1%에 해당하는 나노화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2008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4회 연속 특훈교수를 연임하게 된다. 천 교수는 나노과학과 의학 분야를 접목하여 나노의학이라는 융합학문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나노물질을 이용하여 질병인자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나노-MRI’와 ‘자기공명 튜너(MRET)’를 개발했으며 세포의 성장 및 사멸을 제어할 수 있는 ‘나노-스위치’라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2015년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과학연구단 단장이자 Y-IBS과학원 원장으로 나노과학의 정밀함을 이용한 차세대 나노의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인촌상(2010년), 포스코 청암상(2012년), 대한화학회 학술상(2013), 호암상(2015)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 1% 과학자로 2014년부터 3년간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미국 화학회(Accounts of Chemical Research)의 편집장(Senior Editor)이며, 영국왕립화학회 및 미국화학회의 석학회원(Fellow)으로 활동 중이다.

 

천진우 교수는 지난 2009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이학부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전도유망한 국내 젊은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프론티어 사이언티스트 워크숍에 연사로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