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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AASSA Regional Workshop 본문

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AASSA 운영

제10회 AASSA Regional Workshop

과기한림원 2015. 4. 28. 17:45



'식량 안보의 지속가능한 경영' 주제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AASSA)와 터키과학한림원 (TUBA)이 주최하고 국제한림원연합회 (IAP)가 후원한 '제10회 AASSA Regional Workshop'이 4월 9일부터 3일간 터키 레거시 오토만 호텔 (Legacy Ottoman Hotel)에서 개최됐다.


'식량 안보의 지속가능한 경영 (Sustainable Management of Food Security)'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터키,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 조지아, 네팔, 중국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아프리카 세네갈 등 각국 4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해 아시아 각국의 식량안보와 기후변화에 대한 현실, 대책과 향후 전략에 관해 폭넓은 정보 공유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파키스탄의 카우저 압둘라 말릭 (Kauser Addulla Malik) 박사는 "식량안보의 중요한 기준 중의 한 가지가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가 있는 식품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소개하고 "개발도상국가에 사는 50% 정도의 인구가 철분과 아연결핍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또 터키의 이실 에르긴 (Isil Ergin) 박사가 GMO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위험성에 대해 발표하자 각국 대표들이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결과만 있을 뿐 인체임상결과가 없는데 인체 위해성에 관해 언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우리 한림원 대표로 참석한 박현진 고려대학교 교수 (한림원 농수산학부 정회원) 역시 워크숍 전 기간에 걸쳐 모든 세션에 활발하게 토론을 전개했다.



특히 박현진 교수는 '한국통일을 대비한 식량 안보 전망과 전략계획 (Food Security Prospective and Strategic Plan for Korea Unification)'을 주제로 현재 남북한의 식량생산 현황과 추이를 예측하고 남북한 통일을 대비한 식량안보를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온 한림원 회원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박 교수는 "음식물 쓰레기 대책 마련, 수확후관리기술 (Postharvest Technology) 도입,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책 수립 등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식량안보를 위한 중요한 쟁점들이 도출됐다"며 "이에 대한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의 연구와 활동이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AASSA 업무관련 회의도 진행됐으며 김유항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사무총장 (한림원 이사, 이학부 정회원) 등이 참석해 향후 주요 일정 및 운영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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