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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Korea Research Conference 개최 본문

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국제기구 협력 및 교류

UK- Korea Research Conference 개최

과기한림원 2019. 6. 5. 14:41

참석자 단체사진

한국과 영국의 과학계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료과학과 신경과학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 원장 한민구)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영국왕립학회(Royal Society)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3일 간, 공동으로 ‘제4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UK-Korea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영국 밀턴 케인즈(Milton Keynes) 소재 카블리 영국왕립학회 국제센터(Kavli Royal Society International Centre)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재료과학과 신경과학 두 가지 분야에서 총 48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재료과학 분야는 박제근 IBS 강상관계물질연구단 부연구단장과 빌 데이비드(Bill David)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과학계의 화두로 등장한 각종 신물질을 비롯해 저차원 물질, 에너지용 소자, 스핀 소자, 자유전자 레이저, 초전도 물질 등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했다.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김은준 IBS 시냅스뇌질환연구단 단장과 디미트리 쿨만(Dimitri Kullmann) 영국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양국 신경과학 연구자들 간 시냅스와 교세포, 신경회로 분야 연구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림원을 대표해 참석한 홍순형 기획정책부원장은 "뜻깊은 자리에 한림원 소속 석학과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양국 한림원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와 영국 간의 기초과학협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림원 정회원인 박제근 IBS 강상관계물질연구단 부연구단장(서울대), 이영희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 단장(성균관대), 김필립 하버드대 교수, 김은준 IBS 시냅스뇌질환연구단 단장(KAIST), 신희섭 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 단장, 묵인희 서울대 교수 등과 Y-KAST 회원인 젊은 과학자 남기태 서울대 교수, 안종현 연세대 교수, 고재원 DGIST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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