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림원, 도서벽지 청소년 초청 ‘과학지식 확산’ 행사 실시

[미산중학교 학생들은 강연 이후에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우리 한림원은 지난 3일과 8일 2회에 걸쳐 도서벽지 청소년 80여명을 회관으로 초청해 ‘한림원석학과의 만남’ 강연을 열었다.

 

충청남도 보령 소재의 미산중학교와 강원도 홍천 소재의 내면중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각각 3일과 8일에 방문했다. 학생들은 한림원회관을 견학하고 유욱준 총괄부원장의 특별강연을 들은 후 과천과학관으로 이동해 천체투영관을 포함한 전 전시를 구경했다.

 

원래 ‘한림원 석학과의 만남’은 회원들이 전국의 중·고교를 찾아 과학기술 분야의 대중강연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과학문화혜택 소외지역의 학생들을 한림원으로 초청해 강연에서 전시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전국의 중고등학교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우리 한림원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4개 학교를 선정했다. 미산중학교와 내면중학교 외에도 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단양중학교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대광중학교가 각각 이달 21일과 다음달 6일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명철 원장은 “우리 한림원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림원석학과의 만남’, ‘청소년과학영재사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사업들의 혜택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유욱준 총괄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