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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림원 연구‧정책 협의회 개최 본문

정책연구 및 자문/정책연구소

제2회 한림원 연구‧정책 협의회 개최

과기한림원 2017. 6. 13. 13:58

[제2회 한림원 연구‧정책 협의회 참여자들이 박수를 치며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기원하고 있다]

 

과학기술, 공학, 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연구‧정책협의회’ 운영을 정례화하고, 국가사회 현안에 대한 공통의견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과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정남식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등 3개 한림원 주요인사 10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림원 연구‧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열린 첫 회의를 통해 선정된 주제 키워드인 ‘제4차 산업혁명’(총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을 비롯해 ‘미세먼지’, ‘바이오헬스’(총괄: 한국공학한림원), 그리고 ‘고령화’(대한민국의학한림원)를 검토했으며 주제별로 구성된 집필위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집필위원회는 총괄을 맡은 한림원의 부원(회)장이 주체가 되어 각 기관의 석학회원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구성됐으며 다른 2개 한림원도 인사를 추천하는데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정남식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좌측부터)]

 

‘한림원 연구‧정책협의회’는 국가 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범부처적인 정책자문을 위해 설립됐다. 각 한림원은 소관부처의 정책연구 및 자문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지만 통일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직은 1916년 설립된 미국국립연구회의(National Research Council, NRC)와 유사하다. 미국국립연구회 또한 국가 과학기술 정책연구 및 자문 수행을 위해 설립되어 2015년 3개 한림원(과학, 공학, 의학)을 연합하여 미국한림원연합회(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라는 이름으로 확대 개편됐다.

 

한편 주제별로 구성된 한림원 연구‧정책협의회 집필위원회는 이달 말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며 정기적으로 이슈페이퍼와 자문형태의 최종보고서를 발행하여 정부 부처 등 이해당사자 그룹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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