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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림원, 우수과학자 통합시상식 개최 본문

과학기술인 예우 및 시상/시상

우리 한림원, 우수과학자 통합시상식 개최

과기한림원 2017. 2. 20. 14:47

[대상한림식품과학상]토종 천연효모 발굴 '서진호 서울대 교수'

[카길한림생명과학상]수의미생물 전문가 '박용호 서울대 교수'

[환당한림의약학상]눈(eye) 연구 최고 권위자 '주천기 가톨릭대 교수'


[수상자 및 시상자 단체사진]


우리 한림원은 지난 24일, 식품·생명·의학 등 의약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쌓은 과학자들에 대한 시상 및 포상을 진행했다.

 

제2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는 서진호 서울대 교수, 제2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는 박용호 서울대 교수, 제2회 환당한림의약학상 수상자로는 주천기 가톨릭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농수산 및 생명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주)(대표 명형섭)과 우리 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서진호 교수는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굴하여 국내 발효식품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모유의 핵심 영양소인 푸코실 올리고당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식품과학 및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냈다. 서 교수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기업인 (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의 후원으로 2015년 제정된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농수임축산학 분야에서 연구개발 실적이 탁월한 과학기술자를 선발․포상한다. 박용호 교수는 동물 및 사람에서의 항생제 내성 발생 기전 및 전파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내성 방지를 위한 정책 수립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2011년부터 3년간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을 역임하여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신속대응 및 국경검역 방역시스템 등을 구축 운영한 바 있다. 박 교수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의약학 분야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이은방 서울대 명예교수가 후원하는 ‘환당한림의약학상’의 상장과 상금 3000만원은 주천기 가톨릭대 교수에게 수여됐다. 주천기 교수는 외안부 분야의 백내장수술, 굴절수술, 각막이식수술 등에서 국내외에서 가장 선도적인 최신 지견을 제시해 왔고, 수술 합병증인 후발성 백내장 억제를 통해 막대한 의료비 절감을 가능케 함으로써 보건의료 산업측면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명철 원장은 “한림원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쌓은 연구자들을 선발, 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인들의 긍지를 드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한림원은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S-OIL 우수학위 논문상(S-OIL과학문화재단), 덕명한림공학상(일진그룹), FILA기초과학상(휠라코리아(주)), 대상한림식품과학상(대상(주)), 카길한림생명과학상(카길애그리퓨리나), 환당한림의약학상(이은방 교수) 등 정부 및 지자체, 민간기관 등과 함께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시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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