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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한림심포지엄 개최…항균제 내성 문제 다뤄 본문
한·일·대만 전문가들 모여 내성세균 현황·예방대책·신약개발 등 토론
최근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 세균의 출현과 확산이 우리나라는 물론 인류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보건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성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요 내성 세균의 기전 규명’과 ‘감염증 예방 및 치료’,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관리’, ‘새로운 약제 개발’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한림원은 지난 11월 29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개최된 제56회 한림심포지엄을 통해 전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항균제 내성의 현황과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을 열었다.
‘항균제 내성 현황 및 대책 (Antimicrobial Resistance)’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요시치카 아라카와(Yoshichika Arakawa) 일본 나고야대학교 교수와 포렌 쉐(Po-Ren Hsueh) 대만 국립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박용호 서울대학교 교수, 김양수 울산대학교 교수, 정석훈 연세대학교 교수 등 한국, 일본, 대만의 전문가 8명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 지역의 내성 현황을 이해하고, 치료 방법 및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의 초석을 마련했다.
제56회 한림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다제내성 세균’을 주제로 열린 제1세션은 이경원 연세대학교 교수와 우준희 울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발표자인 박용호 서울대 교수는 수의 분야의 항균제 내성 현황과 대응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요시치카 아라카와 나고야 교수는 최근 그람 음성간균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카바페넴(carbapene) 분해효소들을 소개하고 장내세균의 내성양상을 주의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렌 쉐 대만국립대 교수 역시 그람양성 구균, 특히 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VRE), VISA, 다제내성 폐구균 등에 대해서 아시아 각 나라의 분포 및 내성률을 비교하며 발표했으며, 정석훈 연세대학교 교수는 모든 약제에 내성을 보여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감염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세균 감염의 치료 지침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항균제 요법, 신 항균제 개발, 백신, 파지 등 다양한 치료법이 발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부 검역 관계자와 연구관, 대학교수, 대학원생, 제약회사와 병원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 간에 활발한 질문과 대답이 오가며 항균제 내성에 관한 정보 공유와 이해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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