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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알고 있자"…오일러 보다 앞선 조선수학자 '최석정', 토종 전자계산기 개발한 '한만춘' 본문
"이 정도는 알고 있자"…오일러 보다 앞선 조선수학자 '최석정', 토종 전자계산기 개발한 '한만춘'
과기한림원 2013. 10. 25. 16:11
대전·부산·구미·나주 등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인물 팝아트展' 순회전시
역사에 남을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자를 꼽아보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장영실, 우장춘까지 떠올린 후 머뭇거려진다면,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홈페이지(http://kast.or.kr/HALL/)를 꼭 방문해보자. 탁월한 업적을 보유한 30여명의 우리 과학기술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은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금까지 헌정된 인물은 △최무선 △이천 △장영실 △세종대왕 △이순지 △허준 △홍대용 △서호수 △정약전 △김정호 △김점동 △이원철 △윤일선 △우장춘 △조백현 △이태규 △안동혁 △김동일 △석주명 △장기려 △현신규 △최형섭 △김순경 △김재근 △이임학 △조순탁 △허문회 △이호왕 △이휘소 등 29명이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은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월 초, 조선후기 유학자이자 수학자인 최석정 선현과 우리나라 전기전자공학분야를 개척한 한만춘 박사(전 연세대학교 이공대학장)를 ‘2013년도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조선 숙종 후반기에 10번 이상 정승을 지낸 정치가 최석정 선현은 주자성리학 뿐 아니라 양명학, 음운학, 수학, 역학, 천문학 등 다양한 학문을 섭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요즘 말하는 소위 ‘통섭형 인재’로서 숙종의 절대적 신임을 받았던 것. 특히 그가 남긴 저서 ‘구수략(九數略)’은 당대의 수학적 성과를 정리하고 연구한 책인데 여기서 그는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을 발견, 이를 활용해 마방진을 만들었다. 이러한 업적은 세계적인 수학자인 오일러(Euler)의 발견보다도 60여년 이상 앞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전기공학과를 마치고, 영국 노팅엄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한만춘 박사는 우리나라 전기전자공학분야를 개척한 공학자다. 특히 그가 1961년 제작한 ‘연세 101 아날로그 전자계산기(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 557호)’는 진공관식 전자장치를 사용해 고등 미적분 계산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전력계통의 해석과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연구에 활용하게 하는 등 제어공학분야에서 교육․연구에 폭넓게 활용됐다. 이는 디지털 컴퓨터가 도입되기 이전인 지난 1960~70년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컴퓨터 기술 개발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팝아트로 만나본 한국의 대표 과학자들…‘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특별기획전’ 순회전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한국과학관협회와 함께 오는 11월 10일까지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특별기획전’을 순회 전시 중이다.
헌정인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난 2003년 국립과천과학관에 명예의 전당이 개관된 이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됐다. 국립중앙과학관(대전, 8.20∼9.8)을 시작으로 궁리마루(부산, 9.10∼9.29), 구미과학관(구미, 10.1∼10.20)에서 개최되었으며, 이후 전남과학교육원(나주, 10.22∼11.10)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을 위해 새로 설치된 전시관은 ‘명예의전당 안내존’과 ‘헌정인물 전시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예의전당 안내존’에는 헌정인물별 주요업적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기술사 연대표가 전시되고 있으며, ‘헌정인물 전시존’에는 헌정인물별 주요업적을 다양한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대형 그림과 함께 헌정인물의 주요성과, 소장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체험 코너에서는 현장에서 배부되는 안내서를 이용해 헌정인물별 주요업적과 연관한 스티커를 부착하며 인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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