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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신진연구자 한자리… 국경 뛰어넘는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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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신진연구자 한자리… 국경 뛰어넘는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과기한림원 2016. 12. 20. 14:51

우리 한림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서 10회 프론티어 사이언티스트 워크숍개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경력개발워크숍 등 열려

[이번 워크숍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우리 한림원은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미국 버지니아주 비엔나시에 위치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orean-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이하 KSEA) 본부에서 '제 10회 프론티어 사이언티스트 워크숍(Frontier Scientists Workshop)'을 개최했다.

 

프론티어 사이언티스트 워크숍은 한림원에서 선발한 한림선도과학자들과 세계적 수준의 해외 석학, 해외 거주 한국인 과학자 등의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됐으며, 영국, 스웨덴, 미국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 10회 워크숍은 KSEA와 함께 공동 개최한 것으로, 과학과 기술 혁신(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을 주제로 한 포럼과 미래 석학을 꿈꾸는 젊은 과학기술자들을 위한 경력개발워크숍(Science and Engineers Early Career Development Workshop) 등이 함께 열렸다.

 

우리 한림원에서는 이명철 원장과 유욱준 총괄부원장, 김승조 기획정책부원장, 윤정한 농수산학부장, 박현진 국제협력부장 등이, KSEA에서는 유재훈 회장, 서은숙 차기회장 등과 함께 젊은과학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의학과 우주공학,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분야에서 최신 연구동향과 전망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하버드대 박홍근 교수가 나노과학자로서 생의학 분야에 대한 연구실적과 미래 전망에 대해 강연했으며, 미국공학한림원 회원인 존 김 UCLA 석좌교수가 한국과의 R&D사업을 위한 방향과 전망을 제안했다. 또, 다니엘 리 UPenn(펜실베이니아대학) 석좌교수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고, 서울대 김승조 교수가 헬리콥터형 드론인 사이클로콥터에 대해 소개했다.

 

유욱준 총괄부원장과 박현진 국제협력부장, 김승조 기획정책부원장, 윤정한 농수산학부장을 비롯해 김영수 노스캐롤라니아대  석좌교수, 유재훈 텍사스주립대 교수, 평양과기대 박찬모 명예총장, 서은숙 메릴랜드대  교수, 나사의 장루스 항공공학자, 존스홉킨스 스티븐 안 교수 등도 연사로 나서 각자의 연구분야 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양국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력개발워크숍에서는 박사후 과정과 조교수 등으로 구성된 젊은 과학자들이 선배 멘토들로부터 경력개발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주미대사관 김동기 총영사가 참석해 축사했으며, 존 김 UCLA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명철 과학기술한림원장은 'My Journey'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서울의대 교수와 가천의과대학병원장, 국군수도병원장을 거쳐 국가과학기술자문회 분과의장직에 오르면서 터득한 성공적인 경력개발과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기조강연 후에는 국립보건원(NIH) 오영석 박사와 국립과학재단(NSF)의 헨리 안 프로그램 디렉터가 연구비 지원 취득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강연했으며, 소그룹 세션에서는 재미과학기술석학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여해 젊은 과학자들에게 경력개발을 위한 경험과 실질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명철 원장은 중견 및 젊은 과학기술자들이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론티어 사이언티스트 워크숍이 벌써 10회째를 맞이했다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확장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과학기술계 선후배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KAST와 KSEA 대표단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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