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P 식량영양안보 프로젝트 제 2차 AASSA 전문가 회의 개최

▲ 이명철 원장이 IAP 식량영양안보 프로젝트 제 2차 AASSA 전문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Food and Nutrition Security and Agriculture (FNSA)'를 주제로 아시아 10개국 전문가 참석

 

우리 한림원이 그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AASSA, The Association of Academies and Societies of Sciences in Asia)는 지난 7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IAP 식량영양안보 프로젝트 제 2차 AASSA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국제한림원연합회 (이하 IAP,  InterAcademy Parknership)이 전 세계 4개 권역의 과학기술한림원연합 (아시아 AASSA, 미주 IANAS, 아프리카 NASAC, 유럽 EASAC)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량영양안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개최된 금번 회의에는 AASSA 권역 책임자인 Krishan Lal 교수 (AASSA 회장, IAP for Science 공동의장)을 비롯해 10개국 14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또한, 동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Volker ter Meulen 교수 (IAP for Science 공동의장, 전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 원장)는 물론, 유럽 권역 프로젝트 수행기관인 유럽한림원과학자문회의 (European Academies Science Advisory Council, EASAC)의 Robin Fears 박사와 Claudia Canales 박사가 특별 참석해 각각 EASAC과 아프리카과학한림원연합 (Network of African Science Academies, NASAC)의 프로젝트 수행 근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IAP가 추진중인 식량영양안보 프로젝트는 독일연방교육연구부 (Federal Ministry for Education and Research, BMBF)와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 (The German Academy of Scientists Leopoldina)의 후원 아래 총 3.5년간 (2015. 1. 1~ 2018. 6. 30) 진행되며, 주제는 'Food and Nutrition Security and Agriculture (FNSA)'로 과학이 세계의 식량영양안보 증진과 지원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과제이다.

 

▲ IAP 식량영양안보 프로젝트 제 2차 AASSA 전문가 회의 전경

 

제 3차 AASSA 전문가 회의는 오는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금번 2차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인 AASSA 하위 4개 권역 (South Asia, Central Asia and Caucasian, South East Asia, Australia –Pacific Rim)의 보고서 초안을 논의한다.

 

우리 한림원은 동 연구에 동참하기 위해 'IAP 식량영양안보와 농업정책 집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 이철호 농수산학부 종신회원,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국내의 식량영양안보와 농업 발전에 관련된 과학기술적 자료의 수집·평가 및 연구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정책자료 제시 등 향후 2년간 관련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금번 회의의 마지막날인 7월 19일에는 IAP for Science 공동의장인 Krishan Lal 교수와 Volker ter Meulen 교수, 그리고 우리 한림원의 이명철 원장과 유욱준 총괄부원장이 참석하신 가운데 특별만찬을 진행, IAP와 우리 한림원과의 향후 협력방안 및 IAP for Science 이사국으로서의 한림원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 동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Volker ter Meulen 교수 (IAP for Science 공동의장, 전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 원장)

 

 

▲ 동 프로젝트의 AASSA 권역 책임자인 Krishan Lal 교수 (AASSA 회장, IAP for Science 공동의장)

 

 

▲ 아시아 각국 참석자들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