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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준 이학부 정회원(KAIST)·방영주 의약학부 정회원(서울대), 아산의학 수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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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준 이학부 정회원(KAIST)·방영주 의약학부 정회원(서울대), 아산의학 수상

과기한림원 2018. 3. 28. 15:57

[(왼쪽부터) 김은준 교수, 방영주 교수]

 

김은준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 이학부 정회원)와 방영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의약학부 정회원)가 '제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은준 석좌교수는, 인간 뇌 속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1995년 세계 최초로 규명했으며, 시냅스 단백질과 뇌질환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정신질환의 발병 원인을 이해하고 향후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방영주 교수는 위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치료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위암에서 표적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최초로 입증했고,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처음으로 증명했다. 또한 방 교수는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함으로써 국내 항암제 임상시험의 기반을 확립하고 한국 의학연구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3억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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