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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 및 자문

[인포그래픽북] 세계 식량전쟁을 부르는 우리의 행위들

과기한림원 2019. 3. 4. 15:57

세계 식량 전쟁을 부르는 우리의 행위들

 

 

국제연합(UN)이 2015년 9월 총회에서 채택한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개의 지속 가능개발목표(SDGs)’ 중 첫 번째와 두 번째는 ‘가난 퇴치’와 ‘기아 근절’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8억5000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많은 국가들에서는 비만과 연관된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특정 형태의 암과 같은 질환이 늘어나면서 비만을 줄이기 위한 고민을 하기도 한다.

 

이에 국제한림원연합회는 2015년 6월, 독일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식량·영양안보와 농업’ 프로젝트를 발족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연구내용 중 아시아지역에 해당하는 부분을 번역해 ‘아시아의 식량·영양안보 및 농업 연구-기회와 도전’이란 제목으로 발간했다.

 

오피니언리포트 2018-02호(한국의 식량·영양안보 전략을 위한 제언)는 이 중에서도 한 국의 식량안보 전략을 위한 제언을 발췌·요약한 보고서다. △지역별·계층별 식량 및 영 양 조달계획 수립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식단 개발 △식품낭비를 막기 위한 기술과 제도 마련 △장기적 투자 확보 및 국제협력 강화 △정밀농업의 활성화 및 대체 식량자원 개발 등을 제안하고 있으며 통일을 대비한 식량안보 정책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1. 세계의 식량사정

- 세계의 인구 증가+곡물재고량 급감→ FAO 권장 최소 안전재고수준 18% 접근

- 중산층의 폭발적 증가로 우유와 육류 등 동물성식품의 수요 폭등

- 저개발국 생산 농산물 → 선진국 식량소비에 충족 =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2. 식량과 관련된 이슈

사회적 이슈

경제적 이슈

환경적 이슈

 

패스트 패션

- 매년 800억 벌의 새 옷이 판매되며, 토지와 물이 목화생산에 이용돼 농업자원 확보에 큰 부담요인이 됨

 

인구증가와 도시화

- 인구증가로 식량수요가 급증하지만, 도시화로 식량생산 토지 확보가 어려움

 

유전자 변형과 산업화

- 식량작물 재배 농지가 서방국가에 수출하기 위한 BT(생명공학)목화 재배에 이용되고 있음

 

저렴한 임금과 생산비

- 개발도상국의 토지와 물이 다국적 생산시설 건설과 운용에 사용됨

 

기후변화

- 온도 상승으로 지표면의 물 증발 가속화,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중국도 식량생산 가능한 토지가 7%에 불과

 

산업활동과 폐기물

- 산업페기물의 쓰레기 매립지 반입 증가로 토지와 수자원 오염 증가

 

바이오 연료

- 에너지 수요 충족을 위한 바이오연료 생산으로 수량 감소 및 수질 악화

 

농약과 비료

- 농약과 화학비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내포하고 있는 유해 화학물질이 토양과 수질오염 가속화

 

3. 우리나라 식량영양안보

- 1980년대 50%를 상회하던 한국의 곡물자급률은 급격히 하락해 세계무역기구(WTO)가 창설된 1995년에는 30%로

  낮아졌고  이후에도 계속 떨어져 2015년에는 24%를 기록함

- 해외 곡물유통라인 확보도 안정적이지 못해 세계 시장 가격 충격에 매우 취약함

- 농촌인구의 고령화 비율도 2010년 31.8%, 2013년 37.3%에서 2021년에는 45.6%로 급격한 증가가 예측됨

 

 

 

“식량안보는 경제성만을 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대책이 필요함”

 

 

 

 

오피니언리포트 2018-02호(한국의 식량·영양안보 전략을 위한 제언)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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